누가 강원도의 여왕일까…KLPGA 고지우·한진선, 하이원 대결

누가 강원도의 여왕일까…KLPGA 고지우·한진선, 하이원 대결

링크핫 0 499 2025.07.09 03:22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고지우의 호쾌한 드라이버 스윙.
고지우의 호쾌한 드라이버 스윙.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고지우와 한진선이 '강원도의 여왕' 자리를 놓고 강원도 정선에서 대결한다.

고지우와 한진선은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고지우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공격적인 골프로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은 고지우는 잠시 의구심을 지녔던 '공격 골프'에 대한 확신을 되찾고 올해 고공행진 중이다.

맥콜 모나 용평 오픈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8번이나 올라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5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타수 3위(70.13타)가 말해주듯 경기력이 절정이다.

특히 고지우는 강원도 산악 골프장에서 유난히 강하다.

지금까지 3번 우승을 모두 강원도 산악 골프장에서 따냈다. 고향은 제주도인데 '강원도의 여왕'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한진선의 티샷.
한진선의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진선 역시 통산 2승을 모두 강원도에서 이뤘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한진선은 3연패에 도전한 지난해에도 7위에 올랐다.

하이원 컨트리클럽만 오면 펄펄 날았다.

하이원뿐 아니라 강원도 산악 골프장에서 유독 성적이 좋다.

고지우가 우승한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한진선은 우승 경쟁 끝에 3위를 차지했다.

한진선은 올해 14개 대회에서 컷 탈락이 한 번뿐이고 4번 톱10에 평균타수 10위(70.41타), 대상 포인트 18위, 상금랭킹 19위 등 탄탄한 경기력을 보인다.

최근 치른 2개 대회에서 내리 톱10에 입상하는 등 상승세라서 기대를 안고 '텃밭' 하이원으로 향했다.

올해 부활의 조짐이 뚜렷한 임희정도 주목할만한 우승 후보다.

임희정은 2019년에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고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했다.

고향이 하이원 리조트에서 지척인 강원도 태백인 임희정에게 하이원 컨트리클럽은 홈 코스나 다름없다. 고향 팬들의 뜨거운 응원은 덤이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임희정은 이번 시즌 평균타수 7위(70.28타), 대상 포인트 9위에 오를 만큼 경기력이 살아났다.

임희정의 통산 6승 무대로 하이원이 유력한 이유다.

최근 경기력이 하락세인 시즌 3승의 이예원은 시즌 4승을 겨냥해 출사표를 냈다.

롯데 오픈에서 30경기 연속 컷 통과를 마감했지만, 재정비의 기회로 삼은 박현경과 우승 없이도 대상 포인트 2위까지 올라온 유현조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롯데 오픈에서 첫 우승을 이룬 박혜준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핫식스' 이정은이 모처럼 국내 무대에 오른다.

이정은은 지난 2017년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인연이 있다.

아마추어 최강으로 꼽히는 국가대표 오수민도 언니들과 겨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389 세계챔피언 첼시 지휘한 마레스카 "경기 초반 10분서 승패 갈려" 축구 2025.07.15 486
58388 KPGA 노조, 협회 임원 가혹행위 관련 15일 국회서 기자회견 골프 2025.07.15 471
58387 첼시 '세계 챔피언' 올려놓은 '결승전의 사나이' 파머 축구 2025.07.15 470
58386 'VNL 강등'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귀국…23일 진천선수촌 재소집 농구&배구 2025.07.15 474
58385 다시 주먹 치켜든 트럼프…'피격 1년' 날에 클럽월드컵 결승전 관람 축구 2025.07.15 519
58384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재심의 끝에 체육회 임원 인준 승인 축구 2025.07.15 492
58383 최고 전력으로 임할 한일전, 홍명보의 주문은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 2025.07.15 515
58382 일본과도 비긴 신상우 감독 "노련미+체력으로 끝까지 따라가" 축구 2025.07.14 566
58381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36세 공격수 캐럴, 6부리그 대거넘 입단 축구 2025.07.14 526
58380 여자 U-15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3전 전승 우승…29득점 1실점 축구 2025.07.14 539
58379 경기력에 투지도 만점…한일전 코트 지배한 '에이스' 이현중 농구&배구 2025.07.14 570
58378 [최종순위]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2025.07.14 507
58377 여자배구, VNL 프랑스에 완패…1승 11패 강등 위기로 대회 마감 농구&배구 2025.07.14 542
58376 방신실, KLPGA 시즌 두 번째 다승자…하이원 여자오픈 우승(종합) 골프 2025.07.14 489
58375 '일본전 동점골' 19세 정다빈 "아직 언니들에게 배울 게 많아요" 축구 2025.07.14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