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골드컵축구 통산 10번째 우승 위업…미국에 2-1 역전승

멕시코, 골드컵축구 통산 10번째 우승 위업…미국에 2-1 역전승

링크핫 0 547 2025.07.08 03:20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연봉 80억원' 포체티노 미국 감독 여론 악화할 듯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멕시코 선수들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멕시코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멕시코가 미국을 물리치고 북중미 최강을 가리는 골드컵에서 최다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멕시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전에서 미국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멕시코는 2023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고 통산 10번째 우승도 이뤄냈다.

7회 우승한 미국과 격차를 벌리며 북중미 '전통의 강호' 지위를 재확인했다.

미국은 지난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미국 땅에서 멕시코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우승 세리머니 펼치는 멕시코 선수들
우승 세리머니 펼치는 멕시코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골드컵은 이번 대회까지 2회 연속으로 미국, 캐나다가 공동 개최했으며 결승전은 모두 미국 도시에서 치러졌다.

지난해 9월 연봉 80억원의 거액에 미국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3월과 6월 A매치 4연패를 당한 데 이어 이번엔 '첫 과제'인 골드컵 우승에 실패해 그를 둘러싼 여론이 악화할 거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첼시(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유럽 빅클럽을 이끌었던 지도자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함께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포체티노 감독
포체티노 감독

[AFP=연합뉴스]

멕시코 대표팀은 2014~2015년 일본을 이끌었던 66세의 노장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2001~2002년, 2009~2010년에 이어 2024년부터 3번째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끄는 아기레 감독은 2009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골드컵 우승을 지휘하는 성과를 냈다.

시작은 미국이 좋았다.

미국은 전반 4분 만에 서배스천 버홀터의 대각선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크리스 리처즈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멕시코는 전반 27분 마르셀 루이스의 골 지역 정면을 향한 침투패스에 이은 라울 히메네스의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타 추모 세리머니 펼치는 히메네스
조타 추모 세리머니 펼치는 히메네스

[로이터=연합뉴스]

풀럼 소속인 히메네스는 울버햄프턴(이상 잉글랜드) 시절 함께 뛴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조타의 이름과 등번호 '20'이 새겨진 유니폼을 꺼낸 뒤 비디오게임을 하는 듯한 동작을 했다.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뛴 조타는 결혼식을 치르고 열흘여만인 지난 3일 자동차 사고로 동생과 함께 숨져 팬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후반 32분 웨스트햄(잉글랜드)에서 뛰는 멕시코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천금의 헤더 결승골로 고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처음엔 부심이 깃발을 들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온사이드인 것으로 드러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70 여름만 되면 펄펄…kt 김민혁 "아꼈던 체력 덕분" 야구 2025.07.11 493
58269 42일 만에 K리그1 돌아오는 울산…12일 안방서 대구와 격돌 축구 2025.07.11 509
58268 여자축구 수원FC 위민, 일본 출신 측면 자원 오쿠쓰 레나 영입 축구 2025.07.11 521
58267 [프로야구전반기] ①한화 돌풍에 엘롯기 선전…사상 최다 1천200만 관중 유력 야구 2025.07.11 511
58266 프로야구 SSG, 혹서기 온열질환 대응 강화·휴게 공간 확대 야구 2025.07.11 489
58265 세라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공식 후원 골프 2025.07.11 441
58264 '배구 여제' 김연경, 옛 스승 라바리니 폴란드 감독과 재회 농구&배구 2025.07.10 551
58263 퍼시픽링스코리아 충청지사 개설…국내 지사로는 5번째 골프 2025.07.10 470
58262 KPGA, 기술교육위원회 특별 교습 세미나 개최 골프 2025.07.10 492
58261 U-16 남자 축구대표팀, 중국 꺾고 친선대회 3전 전승 우승 축구 2025.07.10 492
58260 '안데르손과 결별' 수원FC, 'K리그 통산 50골' 윌리안 영입 축구 2025.07.10 508
58259 영국 원정 PGA 투어 선수 캐디, 마약 전달 전과 탓에 비자 거부 골프 2025.07.10 496
58258 센터백 정승현, 우승컵 4개 안긴 K리그1 울산으로 '3번째 복귀' 축구 2025.07.10 534
58257 일본, E-1 챔피언십 여자부 1차전서 대만에 4-0 완승 축구 2025.07.10 518
58256 "트럼프, 7말8초 스코틀랜드 방문 가능성…현지 경찰 준비중" 골프 2025.07.10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