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6월, 단독 선두에도 조심스런 포옛 "우승 논하긴 일러"

약속의 6월, 단독 선두에도 조심스런 포옛 "우승 논하긴 일러"

링크핫 0 541 2025.06.14 03:22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전북, 강원 3-0 완파하고 14경기 무패 단독 선두

"현실적으로 언젠간 질 것…그때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느냐가 관건"

거스 포옛 전북 감독
거스 포옛 전북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우승을 논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언젠가 질 때, 우리가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우승 도전 여부를 밝히겠다고 한 6월이 왔고 팀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여전히 말을 아꼈다.

전북은 1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원FC에 3-0으로 승리했다.

A매치 휴식기 뒤 첫 경기에서 그전의 좋은 흐름을 훌륭하게 이어간 전북이다.

포옛 감독은 올초 취임 기자회견에서 전북의 순위를 '드라마틱'하게 올리는 게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승에 도전할지 여부는 6월은 돼야 언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그 6월이 왔다. 그리고 선두 전북은 이날 승리로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하지만 포옛 감독은 여전히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우승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 우리가 잘하는 있는 건 맞다. 행복하고 이 흐름에 만족한다. 그러나 아직은 침착하고 싶다"면서 "축구는 상황이 빠르게 바뀌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패 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난 현실적이고 싶다. 우린 언젠가는 질 거다. 그때 얼마나 빠르게 회복해서 경기력이 돌아오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이 진정한 우승 후보가 되려면, 언젠가 다가올 위기 국면에서 빠르게 탈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날 전북은 지난 시즌 크게 부진했던 티아고가 1년 10개월만에 넣은 멀티골과 리그 득점 선두 전진우의 12호 골로 대승을 거뒀다.

포옛 감독은 "골 장면 외에도 두세 번의 찬스가 더 있었다. 우린 오늘 승리할 만한 팀이었다"면서 "선수들은 물론 스태프들도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거둔 10승을 벌써 11승으로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과 멤버에 큰 차이가 없는데도 선수들이 우리의 축구를 잘 이해하고 코치진과 믿음이 쌓이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627 K리그1 대구,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를로스 영입 축구 2025.06.19 436
57626 10명이 싸운 광주, 제주에 1-0 진땀승…5경기 만에 승전고 축구 2025.06.19 448
57625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2025.06.19 449
57624 [여행소식] 터키항공, 아마추어 골프대회 열고 프리미엄 여행객 공략 골프 2025.06.19 373
57623 스리백으로 클럽월드컵 첫판 진 김판곤 "조직적 문제 보여" 축구 2025.06.19 451
57622 프랑스 축구대표팀 '유로 1984' 우승 멤버 라콩브, 72세로 별세 축구 2025.06.19 477
57621 '17경기 연속 안타' LG 신민재 "자주 타석에 서니 출루도 자주" 야구 2025.06.19 448
57620 야구선수 출신 장타자 최영준, KPGA 챌린지투어서 첫 우승 골프 2025.06.19 363
57619 KLPGA 전예성, 한국캐피탈과 후원 재계약 골프 2025.06.18 414
57618 네투·페르난데스 골맛…첼시, 클럽월드컵 1차전 LAFC 2-0 제압(종합) 축구 2025.06.18 480
57617 KCC, 이승현·전준범 현대모비스에 내주고 장재석 영입 농구&배구 2025.06.18 447
57616 한국배구연맹, 지도자 해외연수 참가자 모집…일본서 6개월 농구&배구 2025.06.18 440
57615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3-2 수원FC 축구 2025.06.18 518
57614 키움 김윤하, 5이닝 3실점으로 선발 15연패…KBO리그 최다(종합) 야구 2025.06.18 483
57613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2025.06.18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