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빈 2경기 연속 끝내기 결승타…키움, SSG 6-5 제압

김웅빈 2경기 연속 끝내기 결승타…키움, SSG 6-5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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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3연승…SSG는 3연패로 KIA와 공동 4위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나온 김웅빈의 끝내기 결승타로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키움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홈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로써 최하위 키움은 올 시즌 4번째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SSG는 3연패 늪에 빠지면서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KIA 타이거즈와 공동 4위가 됐다.

키움은 먼저 앞서갔다.

1회말 선두 타자 서건창의 내야 타구를 SSG 1루수 이정범이 포구 실책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2사 1, 2루에선 이형종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따냈다.

2회초 1점을 내준 키움은 3회말 2사에서 이형종이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36㎞ 체인지업을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해 다시 앞서갔다.

5회초 2사에선 선발 하영민이 박성한과 정준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줘 2-2 동점이 됐다.

키움은 7회초와 8회초엔 1점씩 내주면서 2-4 역전당해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8회말 2사에서 전날 끝내기 홈런포의 주인공 김웅빈이 좌전 안타를 치며 분위기를 살렸다.

후속 타자 김건희는 SSG 네 번째 투수 노경은의 136㎞ 포크볼을 당겨쳐 좌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9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주면서 다시 무너지는 듯 했으나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제구 난조를 보인 SSG 마무리 조병현을 공략했다.

선두 타자 서건창과 임병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최주환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5-5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김웅빈은 또다시 짜릿한 손맛을 봤다.

그는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2루 주자 박수종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훔치며 6-5로 승리했다.

6번 타자 3루수로 나온 김웅빈은 끝내기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활약을 펼쳤다.

5번 타자 좌익수로 나온 이형종은 5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2타점을 올렸다.

이날 SSG 주전 3루수 최정의 부상으로 대신 출전한 안상현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도루 경기를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kt wiz-삼성 라이온즈(포항),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KIA 타이거즈(광주),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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