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 2군 감독, 올스타전서 아들 이승민과 뽀뽀 세리머니

LG 이병규 2군 감독, 올스타전서 아들 이승민과 뽀뽀 세리머니

링크핫 0 521 2025.07.1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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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아들' LG 김웅은 '상진 jr' 유니폼 입고 등판

퓨처스 올스타전서 눈길 사로잡은 세리머니…둘리·강동원 분장까지

시타하는 꿈돌이
시타하는 꿈돌이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 올스타와 남부 올스타의 경기. 대전시 마스코트 꿈돌이가 시타하고 있다. 2025.7.11 [email protected]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유망주들은 꿈과 희망의 축제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세리머니를 펼치며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야구인 2세들의 세리머니가 눈에 띄었다.

북부리그 올스타의 코치로 나선 이병규 LG 트윈스 2군 감독과 그의 아들인 SSG 랜더스 외야수 이승민은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뽀뽀 세리머니'를 펼쳤다.

북부리그 올스타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민은 0-1로 뒤진 2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설 때 아버지 이병규 감독과 함께 나섰다.

이병규 감독은 이승민에게 나비넥타이를, 이승민은 자주색 넥타이를 아버지에게 매줬다.

그리고 이승민은 이병규 감독의 볼에, 이병규 감독은 이승민의 볼에 입을 맞췄다.

이병규 감독은 선수 시절인 2005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그해 태어난 아들 이승민의 볼에 뽀뽀한 적이 있는데, 당시를 재연한 것이다.

이승민은 해당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3루 코치로 나선 이병규 감독은 체크 스윙과 관련한 비디오 판독을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이승민은 지난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이병규 감독의 별명인 '적토마'를 착안해 망아지 분장을 하고 그라운드에 나타나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춤추는 남부 올스타 박재현
춤추는 남부 올스타 박재현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 올스타와 남부 올스타의 경기. 8회초 남부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기아 박재현이 코스튬 옷을 입고 춤을 추며 마운드에 올라서고 있다. 2025.7.11 [email protected]

이날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한 야구인 2세 선수는 또 있다.

과거 OB 베어스(현 두산),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김상진 롯데 자이언츠 2군 투수 코치의 아들인 LG 투수 김웅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섰다.

'상진 jr.(주니어)'라고 마킹한 유니폼을 입고 힘차게 공을 던졌다.

LG 구단은 "아버지와 함께 올스타전 무대에 선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한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우산 퍼포먼스 하는 북부 올스타 심휘윤
우산 퍼포먼스 하는 북부 올스타 심휘윤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 올스타와 남부 올스타의 경기. 6회말 북부 공격 무사 1루 상황에서 고양 심휘윤이 우산 퍼포먼스를 하며 마운드에 올라서고 있다. 2025.7.11 [email protected]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고양(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심휘윤은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이 펼쳤던 '우산 퍼포먼스'를 재연했다.

8회에 등판한 롯데 왼손 투수 이영재는 같은 팀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로 변신했다.

그는 수염을 붙이고 등판한 뒤 감보아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펼쳤던 상체를 90도로 굽히는 버릇을 재연해 관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콧수염 붙이고 나온 남부 올스타 이영재
콧수염 붙이고 나온 남부 올스타 이영재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 올스타와 남부 올스타의 경기. 8회말 남부 투수 롯데 이영재가 콧수염 퍼포먼스를 하고 마운드에 올라서 있다. 2025.7.11 [email protected]

이어 등판한 만화 주인공 둘리를 닮은 kt wiz의 좌완 투수 김재원은 둘리 가방을 메고 등판한 뒤 가방에서 공을 꺼내 웃음을 안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해 퓨처스 올스타전에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신설해 유망주들의 재치 있는 세리머니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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