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전 '3점 6개' 슈터 강유림 "승리에 보탬 돼 기뻐"

필리핀전 '3점 6개' 슈터 강유림 "승리에 보탬 돼 기뻐"

링크핫 0 602 2025.07.20 03:22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여자농구 대표팀, 필리핀 잡고 아시아컵 4강 진출

강유림
강유림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3점 6개를 꽂아 넣으며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 진출에 공헌한 슈터 강유림(삼성생명)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중국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4강 진출전에서 필리핀을 104-71로 물리쳤다.

강유림이 3점 6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리며 24득점의 이해란(삼성생명)과 함께 승리를 쌍끌이했다.

경기 뒤 강유림은 "중국에 온 뒤 슛 감이 항상 괜찮았다. 소집 이후 대표팀에서 연습하면서 점점 올라왔던 것 같다"면서 "(팀 전체적으로)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에 집중해서 잘하려 했고, 패스를 주고 서 있지 않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한 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유림이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이래 승리 공헌도가 가장 높은 경기였다.

강유림은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팀에 보탬이 되는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했는데 이렇게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수호 감독은 강유림에게 트랜지션 상황에서 빨리 코너까지 뛰고, 기회가 오면 주저 없이 슛을 쏘라고 주문한다.

박수호 감독
박수호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유림은 "내가 가진 슈터로서의 장점을 감독님이 잘 살려주시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감독님 주문을 이행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호 감독은 "(강유림이) 스타팅으로 들어가서 아주 좋은 활약을 해 줬다. 이해란도 그간 국제대회 경험을 차분히 쌓아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호평했다.

다음 상대는 '강호' 호주다.

한국은 이 대회 준결승에서 호주와 2차례 맞붙어 모두 큰 점수 차로 졌다.

2019년 대회 준결승에선 62-98로, 2021년 대회 준결승에선 58-88로 패했다.

박수호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호주는 높이와 힘이 아주 강한 팀이고 준비할 시간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더 다듬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518 롯데, 6-0 리드 못 지키고 10연패 탈출 무산…두산 7연승(종합) 야구 2025.08.22 650
59517 투수 오타니 '투수들의 무덤'서 난타…3년 11개월 만에 9피안타 야구 2025.08.22 623
59516 MLB 양키스 신인, 과거 행적 물의…유대인 숙소에 나치 문양 야구 2025.08.22 651
59515 PGA 투어 임성재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스스로 칭찬" 골프 2025.08.22 612
59514 돌풍의 김민솔, KLPGA BC카드·한경 대회 1R 10언더파 선두 골프 2025.08.22 600
59513 김하성, 또 허리 통증으로 결장…복귀 후 네 번째 부상 야구 2025.08.22 671
59512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2025.08.22 677
59511 '윤경 18점'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캐나다에 3-2 역전승 농구&배구 2025.08.22 594
59510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28일 소집훈련…9월 8일 결전지 칠레로 축구 2025.08.22 736
59509 창단 후 첫 ACLE 무대 나서는 강원FC, 새 유니폼 공개 축구 2025.08.22 766
59508 김민솔, KLPGA BC카드·한경 대회 1R 코스레코드 10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2025.08.22 617
59507 축구협회,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응원 슬로건 공모 축구 2025.08.22 734
59506 '김기희 벤치' 시애틀, 리그스컵 8강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축구 2025.08.22 743
59505 세계 1, 2위 바꾼 티띠꾼과 코르다 "세계 1위 연연하지 않아" 골프 2025.08.22 603
59504 나 떨고 있니…K리그 위기의 서울·울산, 외나무다리서 격돌 축구 2025.08.22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