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30대 챔피언(종합)

배소현,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30대 챔피언(종합)

링크핫 0 559 2025.08.04 03: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우승 배소현
우승 배소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배소현(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배소현은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천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치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배소현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제치고 올해 신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됐다.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지난해 3승을 거둔 배소현은 올해 첫 승을 따내며 통산 승수를 4승으로 늘렸다. 지난해 9월 제13회 KG레이디스오픈 이후 11개월 만의 우승이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30대 나이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3년생인 배소현이 처음이다.

최근 KLPGA 투어 30대 챔피언도 지난해 9월 KG레이디스오픈의 배소현이었다.

우승 재킷을 입는 배소현(오른쪽). 왼쪽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우승 재킷을 입는 배소현(오른쪽). 왼쪽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KLPG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배소현은 7, 8번 홀 연속 버디로 3라운드 1위 고지원을 제쳤고, 이후 성유진과 선두 경쟁을 벌이다가 14,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2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성유진은 2타 차 2위였던 16번 홀(파4)에서 약 2m 버디 기회가 있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한 장면이 아쉬웠다.

이어진 17번 홀(파3)에서 배소현의 티샷이 그린 오른쪽 러프 경사면에 떨어진 반면, 성유진은 다시 홀 2m 거리로 보내며 추격 기회가 찾아왔다.

성유진이 먼저 버디 퍼트를 넣고, 배소현은 파를 지켜 1타 차로 좁혀진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갔다.

18번 홀에서 성유진의 6.5m 정도 버디 퍼트는 빗나갔지만, 선두와 2타 차였던 고지원이 버디를 잡아내며 성유진과 함께 배소현을 1타 차로 압박했다.

그러나 배소현이 2m가 조금 안 되는 파 퍼트를 침착하게 넣으면서 1타 차 우승을 지켜냈다.

배소현은 TV 중계 인터뷰에서 "기다려온 시즌 첫 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어제 짧은 퍼트를 놓친 덕분에 오늘 마지막 홀 파 퍼트도 실수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유진과 고지원이 나란히 18언더파 270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인 이예원은 15언더파 273타, 박지영, 노승희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준우승한 고지원의 언니 고지우는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로 대회를 끝내 자매가 나란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507 축구협회,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응원 슬로건 공모 축구 2025.08.22 732
59506 '김기희 벤치' 시애틀, 리그스컵 8강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축구 2025.08.22 742
59505 세계 1, 2위 바꾼 티띠꾼과 코르다 "세계 1위 연연하지 않아" 골프 2025.08.22 602
59504 나 떨고 있니…K리그 위기의 서울·울산, 외나무다리서 격돌 축구 2025.08.22 672
59503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에제 뺏기나…라이벌 아스널행 유력 축구 2025.08.22 761
59502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22 613
59501 남자배구 OK, 아시아쿼터 젤베 메디컬테스트 통과 못해 교체키로 농구&배구 2025.08.22 555
59500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6-6 LG 야구 2025.08.22 635
59499 '나상호·오세훈 활약' 마치다, 파죽의 8연승…J1리그 선두로 축구 2025.08.22 700
59498 골프존, 23∼24일 G투어 남녀 6차 대회 개최 골프 2025.08.22 583
59497 카스트로프, 홍명보 선택 받을까…25일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축구 2025.08.22 719
59496 타이틀리스트, T-시리즈 아이언 4종 신제품 출시 골프 2025.08.22 575
59495 프로야구 롯데, 6-0 리드 못 지키고 LG와 비겨…연패 탈출 실패 야구 2025.08.22 630
59494 프로축구 FC서울 터줏대감 고광민, 24일 홈경기에서 은퇴식 축구 2025.08.22 677
59493 10연패 후 '가을 야구' 2004년 삼성 유일…올해 롯데는 가능할까 야구 2025.08.22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