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희망…WBC 투타겸업은 고민"

오타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희망…WBC 투타겸업은 고민"

링크핫 0 517 2025.07.16 03:22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딸의 얼굴만 봐도 하루의 피로 사라져"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단기 목표로 정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전야제 기자회견에서 "다저스 선수단 전체가 포스트시즌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며 "나도 포스트시즌에 선발 투수로도 나설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다저스 이적 첫해인 지난해에는 팔꿈치 수술 뒤 재활 여파로 지명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올해 6월 17일 마운드로 돌아와 투타겸업을 재개했다.

전반기에는 선발 투수로 나서기는 해도, 짧은 이닝만 던지는 오프너 역할만 했다.

오타니의 전반기 타자 성적은 95경기 타율 0.276, 32홈런, 60타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87이다.

투수로는 5경기에서 승패 없이 9이닝 5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1.00) 했다.

오타니는 "애초 후반기부터 투수로 나설 생각이었는데 일정을 조금 앞당겨서 짧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며 "후반에는 투구 이닝을 늘리고,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싶다.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하게 투타를 겸업하는 게 지금 내 목표"라고 밝혔다.

내년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투타겸업에는 말을 아꼈다.

투타겸업을 재개한 오타니
투타겸업을 재개한 오타니

[Imagn Images=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타니는 타자로는 WBC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하지만, 투수 출전은 조심스럽다.

오타니는 "WBC 투타겸업에 관해서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오타니의 장기 계획도 '투타겸업'이다.

오타니는 "내 최종 목표는 가능한 오랫동안 투타를 겸업하고 야구를 오래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에 열리는 올스타전에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통산 5번째 MLB 올스타전에는 아내 다나카 마미코, 올해 얻은 딸, 애완견 데코핀과 함께 왔다.

오타니는 "올스타전 레드카펫은 아내와 둘이서만 걷기로 했다"며 "오전 중에 딸의 목욕을 돕고, 경기가 끝난 뒤 딸을 돌본다. 집에서 아이의 얼굴만 봐도 하루의 피로가 사라진다. 기쁘고 행복하다"고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058 LG 손주영·한화 리베라토, 7월 쉘힐릭스 플레이어상 수상 야구 2025.08.06 601
59057 손흥민이 남긴 '토트넘 7번' 노리는 양민혁 "꿈을 키우겠다" 축구 2025.08.06 588
59056 '7연승 신바람' LG, 52일 만에 단독 1위…역전패한 한화는 2위(종합) 야구 2025.08.06 602
59055 SK텔레콤, 11일 88CC서 제4회 어댑티브오픈 골프 대회 개최 골프 2025.08.06 598
59054 중국 산둥 타이산, ACLE 불참으로 2년간 AFC 주관대회 출전금지 축구 2025.08.06 583
59053 KLPGA 3승 안신애, 이제는 화장품 회사 '사장님' 골프 2025.08.06 588
59052 울산 지휘할 신태용 "저 믿어달라…우승권 팀으로 거듭나겠다" 축구 2025.08.06 663
59051 '베트남 우승 지휘' 김상식 "인삼 등 물질 공세로 '정' 표현" 축구 2025.08.06 598
59050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06 630
59049 벌써 9승 투수 4명…LG, 31년 만에 '선발 10승 4명' 도전 야구 2025.08.06 586
59048 PGA 투어 플레이오프 7일 시작…29위 임성재·46위 김시우 출격 골프 2025.08.06 563
59047 세계 배구 스타선수 출동…진주서 코리아인비테이셔널 12일 개막 농구&배구 2025.08.06 518
59046 남자농구 주장 김종규 "황금세대 출발점, 좋은 결과로 보답" 농구&배구 2025.08.06 567
59045 LG 1위로 이끈 역전 3점포 문보경 "마지막까지 정상에 있겠다" 야구 2025.08.06 572
59044 윤이나, 한국 오면 살아날까…7일 개막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 골프 2025.08.06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