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끝내기 안타' 롯데 이호준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데뷔 첫 끝내기 안타' 롯데 이호준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링크핫 0 505 2025.07.10 03:20

혈투에 마침표 찍은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롯데 5-4 승리 견인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롯데 이호준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롯데 이호준

[촬영 이대호]

(부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금도 꿈만 같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호준(21)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섰다.

여기서 두산 박치국의 직구를 공략, 우익선상 2루타를 터트려 롯데에 5-4 승리를 선사했다.

방송 인터뷰에 장내 인터뷰까지 마친 뒤 더그아웃에 돌아온 이호준은 취재진과 만나 "치는 순간은 조금 애매했는데, 코스가 너무 좋아서 안타가 됐다"며 기뻐했다.

2024년 입단한 프로 2년 차 내야수 이호준은 끝내기 안타가 '버킷 리스트' 가운데 하나였다고 했다.

그는 "솔직히 욕심이 많이 났다. 상상만 했던 순간이 오늘 온 것 같아서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롯데는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시즌 47승 38패 3무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승리로 4위 KIA 타이거즈와 1.5경기까지 차이가 벌어져 전반기 3위를 확보했다.

이호준은 "팀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다"며 수줍게 미소를 보였다.

내야에서 한창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호준은 지난달 부상 때문에 열흘 동안 자리를 비운 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호준은 "후반기엔 모든 기술적인 부분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80 아세안 U-23 축구 챔피언십 한국인 감독 맞대결서 '김상식 승리' 축구 2025.07.21 521
58579 제라드·호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골프 2025.07.21 512
58578 탬파베이 김하성, 5경기 만에 멀티 히트…역전승 발판(종합) 야구 2025.07.21 523
58577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2025.07.21 502
58576 기성용과 함께 포항 데뷔전 치른 '기성용장학생' 골키퍼 홍성민 축구 2025.07.21 516
58575 '김재호 후계자' 박준순 "등번호 무게감 느껴…성장하겠습니다" 야구 2025.07.21 477
58574 즈베즈다 설영우, 개막전부터 결승골 도움…팀은 4-0 대승 축구 2025.07.21 545
58573 롯데가 가을야구 예감하는 이유…불펜에 등장한 홍민기 야구 2025.07.21 478
58572 한국 여자농구, 중국에 35점 차 완패…아시아컵 최종 4위 농구&배구 2025.07.21 692
58571 '울산 징크스' 날린 결승골…서울 린가드 "맞는 순간 득점 생각" 축구 2025.07.21 515
58570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15-10 키움 야구 2025.07.21 474
58569 남자농구 '황금세대' 예고한 4연전…이현중·여준석 "아직 부족" 농구&배구 2025.07.21 504
58568 실력이 만든 행운…프로야구 한화 '1점 차 경기' 승률 1위 야구 2025.07.21 507
58567 '5경기째 무패' 서울 김기동 감독 "중요한 시점서 징크스 깼다" 축구 2025.07.21 497
58566 디아즈, 30·31호 폭발…삼성, 홈런 7방 앞세워 4연패 탈출(종합) 야구 2025.07.21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