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메시 부친상 오보 후폭풍…아르헨 방송 진행자 하차

[월드컵] 메시 부친상 오보 후폭풍…아르헨 방송 진행자 하차

링크핫 0 107 06.21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훈련하는 메시
훈련하는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르헨티나의 한 방송사가 자국 축구대표팀 간판 리오넬 메시가 부친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오보를 냈다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고 영국 BBC 등이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루주 TV의 진행자 플로렌시아 페냐는 생방송에서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언급했고, 해당 발언은 순식간에 확산했다.

이후 메시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회복 중이라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아울러 메시 측은 "부친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추측을 삼가달라"며 "선수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촉구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도 "방송 진행자가 터무니없는 발언을 했다"며 "설령 해당 내용이 사실이더라도 이는 한 시민의 사생활과 관련한 문제"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결국 페냐는 "방송 도중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전달받고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발언했다"며 사과한 뒤 지난 19일 해당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했다.

방송사는 프로듀서를 포함한 프로그램 책임자와 계약을 해지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아르헨티나의 영웅 메시는 지난 17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역대 최초로 월드컵 6개 대회에 출전하고 월드컵 통산 16골을 뽑아내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와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올랐다.

메시는 당시 선제골을 넣은 뒤 눈물을 흘렸고, 외신들은 지난해부터 수개월째 투병 중인 아버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397 이정후, 기록원 판정 덕에 번트 안타·무실책…행운의 날 야구 07.05 64
68396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7.05 59
68395 [월드컵 전적] 이집트 1-1 <승부차기 4-2> 호주 축구 07.05 107
68394 미국 독립 250주년 맞아 MLB-NBC 최초로 전 경기 중계 편성 야구 07.05 50
68393 [월드컵] '아리아스 결승포' 콜롬비아, 가나 1-0 제압…16강행 막차 축구 07.05 96
68392 '완델손 2골 1도움' K리그1 포항, 수적 열세에도 안양 3-2 격파 축구 07.05 102
68391 K리그1 돌풍의 강원, 전북 2-1 잡고 3연승…손준석·이유현 골맛(종합) 축구 07.05 99
68390 프로야구 2위 삼성, SSG 완파…1위 LG와 1.5경기 차(종합) 야구 07.04 64
68389 [월드컵] 조타 1주기에 16강 오른 포르투갈…호날두 "믿을 수 없는 우연" 축구 07.04 112
68388 '탄원서 제출' 배재고 동창회 "성장하는 학생들, 선처 부탁" 야구 07.04 67
68387 축구협회 전강위, 대표팀 감독 선임 첫 회의…"안정 최우선" 축구 07.04 114
68386 [영상] 16강 열광한 멕시코 아수라장…100만 넘는 인파에 4명 사망 축구 07.04 109
68385 [쇼츠] "밀지 마세요" 140만명 통제 불능…승리 축제가 한순간에 참사로 축구 07.04 116
68384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07.04 68
68383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07.04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