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휴식기 끝낸 K리그1, 4일 재개…서울 '선두 질주 가자!'

월드컵 휴식기 끝낸 K리그1, 4일 재개…서울 '선두 질주 가자!'

링크핫 0 126 07.03 03: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선두' 서울, 5일 인천과 '경인 더비'서 3연승 도전

승리를 축하하는 FC서울 선수들
승리를 축하하는 FC서울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끝낸 프로축구 K리그1이 4∼5일 16라운드로 재개된다.

한 달 보름여 만에 다시 시작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의 관전포인트는 선두 FC서울과 6위로 선전하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로 쏠린다.

서울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K리그1 16라운드를 펼친다.

지난 5월 17일까지 펼쳐진 15라운드까지 서울은 10승 2무 3패(승점 32)를 기록하며 2위 울산 HD(승점 26·22득점), 3위 전북 현대(승점 26·21골)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고 1위 자리를 내달리고 있다.

월드컵 개막을 맞아 잠시 휴식을 취한 서울은 6월 1일부터 소집훈련을 시작했고,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양군에서 전지훈련을 펼치며 팀 전술 강화에 집중했다.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2연승을 내달렸던 서울은 이번 주말 인천과 16라운드를 앞두고 3연승 질주와 함께 선두 질주에 방점을 찍겠다는 각오뿐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 요르단 대표팀에 차출됐던 수비수 야잔도 모든 일정을 마치고 2일 귀국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를 앞둔 축구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축구 대표팀이 32강 진출에 실패하며 국민적 실망을 자아냈지만 한국 축구의 밑거름은 K리그 무대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축구 팬들은 서울과 인천의 '경인 더비'를 지켜보려고 일찍부터 움직이고 있다.

서울 구단에 따르면 2만명에 육박하는 팬들이 예매를 마쳤다.

서울의 이번 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은 2만4천836명으로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다. 2위인 울산(1만1천159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
팬들에게 인사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난적' 서울을 상대하는 인천도 승리가 절실하다.

승점 21을 쌓아 상위 스플릿(파이널A)의 마지노선인 6위를 달리는 만큼 더 높은 순위가 간절하다.

7위 FC안양(승점 20), 8위 제주SK FC(승점 18)에 턱밑 추격을 당하는 인천은 서울을 잡으면 상황에 따라 4위까지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인천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서울을 만나 1-2로 석패했던 터라 되갚아주겠다는 의지가 뜨겁다.

당시 서울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추격 골을 터트린 '베테랑 골잡이' 무고사(7골)는 이호재(포항·7골)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어 인천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전북 현대 선수들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전북 현대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앞서 4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전북과 강원의 16라운드 경기도 눈길을 끈다.

전북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로 펄펄 날고 있어 선두 추격 의지가 뜨겁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4위 강원(승점 24) 역시 최근 2연승에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로 상승세라 전북으로선 방심할 수 없다.

강원은 5경기 무패 행진 동안 단 1실점에 그치고 6골을 쏟아냈고,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수비수 이기혁도 복귀를 앞두고 있어 전력 누수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전북과 강원은 이번 시즌 한 차례 만나 1-1로 비긴 바 있다.

승리를 기뻐하는 강원FC 선수들
승리를 기뻐하는 강원FC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일정

◆ 4일(토)

전북-강원(전주월드컵경기장)

대전-부천(대전월드컵경기장)

안양-포항(안양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30분)

◆ 5일(일)

서울-인천(서울월드컵경기장)

김천-제주(김천종합운동장)

광주-울산(광주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7시 30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462 [월드컵] 트럼프 전화 한통에 면죄부 주나…들끓는 유럽(종합) 축구 07.07 117
68461 미국 매체 "고우석, 미네소타로 트레이드…MLB 데뷔 눈앞"(종합) 야구 07.07 64
68460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임서 제출…"모든 과오 오롯이 내 책임" 축구 07.07 112
68459 "학생들 어깨 펴세요" 배재고 야구부 사과 포용한 광주일고 야구 07.07 67
68458 "이강인, 이적료 700억원에 AT 마드리드행 합의" 보도 축구 07.07 113
68457 LG 오스틴·두산 최민석, 6월 KBO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야구 07.07 55
68456 [월드컵] 16강 탈락 브라질 네이마르 "대표팀 경력 끝났다" 축구 07.07 118
68455 MLB '최악' 버커너 심판 등 7명 퇴직…'오심 시대' 끝날까 야구 07.07 55
68454 정몽규 회장 물러난 대한축구협회, 후임 선출 과정 '안갯속' 축구 07.07 103
68453 19점 활약하고도 자유투 흔들린 이우석 "천당과 지옥 오간 기분" 농구&배구 07.07 46
68452 [월드컵] 트럼프 "FIFA회장에 美선수 레드카드 재검토 요청했다"(종합) 축구 07.07 112
68451 KBO 사무국, 비선수 출신·해외파 2027시즌 드래프트 접수 시작 야구 07.07 58
68450 18세 이하 여자 배구 대표팀, 태국 꺾고 19년 만에 결승 진출 농구&배구 07.07 52
68449 이정후, 4경기 연속 안타…송성문 멀티 출루로 8연패 탈출 견인(종합) 야구 07.07 59
68448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임서 제출…"모든 과오 오롯이 내 책임"(종합) 축구 07.07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