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포수' 몰리나,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임시 코치로 복귀

'전설적인 포수' 몰리나,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임시 코치로 복귀

링크핫 0 610 2025.08.10 03: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MLB 지도자 복귀까지는 1년 이상 걸릴 듯…"아들이 고3"

임시 코치로 나선 야디에르 몰리나
임시 코치로 나선 야디에르 몰리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43)가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임시 코치로 그라운드 위에 섰다.

몰리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세인트루이스 임시 포수 코치로 나섰다.

그는 경기 전 세인트루이스 포수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건넸고, 경기 직전엔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 대신 선발 라인업을 상대 팀과 교환하기도 했다.

라인업을 들고 그라운드 위로 올라온 몰리나는 홈 관중들을 향해 모자를 벗고 인사 했다.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한 몰리나는 은퇴 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해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최근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요청으로 이날 경기에서 후배들을 지도했다.

몰리나는 당분간 세인트루이스 임시 코치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

MLB닷컴은 "몰리나는 몇 차례 더 코치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몰리나가 전업 지도자로 MLB에 복귀하기까지는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경기 전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라서 가족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엔 MLB에서 코치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몰리나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몰리나

[AP=연합뉴스]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에서만 19년을 뛴 최고의 포수였다.

최고의 볼 배합과 수비력, 프레이밍(framing·포수가 투수의 공을 포구할 때 심판에게 유리한 판정을 받기 위해 미트를 움직이는 행위)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선수 시절 9개의 골드 글러브 트로피를 받았고, 올스타전엔 총 10차례 출전했다.

몰리나는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김광현(SSG 랜더스)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 오승환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몰리나 등 좋은 포수들과 함께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433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20 583
59432 FIFA, 클럽 월드컵 '2년 마다 개최' 논의…참가팀 48개 확대도 축구 2025.08.19 679
59431 BTS 뷔, 이달 25일 LA 다저스 홈경기서 시구 야구 2025.08.19 578
59430 꼴찌에서 어느덧 파이널A 바라보는 수원FC…여름 이적생 '펄펄' 축구 2025.08.19 634
59429 축구협회 팬 커뮤니케이터에 유튜버 박주성·장내리포터 송채림 축구 2025.08.19 584
59428 아스널, EPL 개막전서 '슈팅 22개' 맨유에 1-0 승리 축구 2025.08.19 626
59427 K리그 빵·라면 나온다…식음료 상품 '슛! 시리즈' 20일 출시 축구 2025.08.19 625
59426 '최다승점·최소경기 우승' 7년 전 최강희호에 도전하는 포옛호 축구 2025.08.19 635
59425 박성현, 6년 만에 LPGA 투어 '톱10'…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종합) 골프 2025.08.19 561
59424 KOVO, 농협과 여수컵 프로배구대회 타이틀스폰서 계약 체결 농구&배구 2025.08.19 533
59423 한국에 대패 안겼던 호주, FIBA 아시아컵 3회 연속 우승 농구&배구 2025.08.19 510
59422 양 무릎으로 타구 잡은 이정후…해설자 "10년짜리 호수비" 극찬 야구 2025.08.19 588
59421 임성재, 7년 연속 PGA 투어챔피언십 출전…PO 2차전 공동40위(종합) 골프 2025.08.19 586
59420 미국 싱글A 출신 신우열·불꽃야구 선성권 KBO 드래프트 도전 야구 2025.08.19 581
59419 '시즌 더블 정조준' 전북, 20일 강원과 코리아컵 준결승 첫판 축구 2025.08.19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