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을 향해…서어진·최민경·김리안 오로라월드 2R 공동 선두

첫 승을 향해…서어진·최민경·김리안 오로라월드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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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고지원 공동 4위·언니 고지우 공동 11위 추격전

밝게 웃는 김리안
밝게 웃는 김리안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우승 경험이 없는 서어진과 최민경, 김리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서어진은 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천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합해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경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 김리안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서어진과 함께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2020년 입회한 서어진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해 8월 더헤븐 마스터즈와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거둔 공동 2위가 최고 기록이다.

라운드를 마친 서어진은 "주변에서 우승은 계획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라며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행사 일정이 많아서 제대로 쉬지 못했지만, 더위에 강한 편이라서 컨디션은 좋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민경
최민경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2016년부터 정규투어 풀타임 출전한 최민경도 아직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2018년 6월에 열린 제8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2019년 5월에 펼쳐진 제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지난해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올해엔 15차례 출전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톱10에 올랐다.

서어진
서어진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2017년에 입회한 김리안은 아직 정규투어에서 톱3 이상의 성적을 올린 적이 없다.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던 고지원은 이날 3번 홀(파4)과 4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지는 듯했으나 남은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3승을 거둔 박지영은 이날 7번 홀(파5)에서 샷 이글에 성공하는 등 5타를 줄이면서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고지원의 언니인 '버디 폭격기' 고지우도 이글 1개, 버디 3개를 합해 5언더파 67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공동 11위로 껑충 뛰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2025시즌 평균 타수 1위 유현조는 이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33위로 추락했다.

투어 2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도 부진했다. 1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린 박민지는 이날 3오버파 75타,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2위가 됐다.

다승(3승)과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인 이예원은 이날 3언더파 69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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