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김판곤 감독 고별전 패배…수원FC 4연승 질주

K리그1 울산, 김판곤 감독 고별전 패배…수원FC 4연승 질주

링크핫 0 530 2025.08.03 03: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일 울산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김판곤 감독
2일 울산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김판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판곤 감독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웃지 못했다.

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수원FC에 2-3으로 졌다.

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최근 부진에 빠진 울산은 전날 김판곤 감독과 계약 해지를 발표한 뒤 치른 김 감독의 '고별전'에서도 무승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울산은 리그 7경기(3무 4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과 코리아컵을 포함해 공식전 전체로는 11경기 무승에 허덕이며 7위(승점 31)에 그쳤다.

반면 최근 4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탄 수원FC는 10위(승점 28)로 도약했다.

후반에만 5골이 오가는 난타전이었다.

균형을 먼저 깬 쪽은 울산이었다.

후반 4분 울산의 수비수 조현택이 고승범과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주고받은 뒤 약 20m 거리에서 때린 강한 오른발 슛이 그대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2001년 8월 2일생인 조현택은 '생일 자축포'로 울산 소속 첫 골을 신고했다.

수원FC는 후반 14분 싸박의 한 방으로 반격했다.

중앙선 부근에서 넘어온 공을 오른쪽 측면에서 받은 싸박이 울산 수비수 서명관과의 경합을 이겨내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돌파해 오른발 슛을 꽂아 3경기 연속 득점포로 리그 8호 골을 터뜨렸다.

수원FC의 싸박
수원FC의 싸박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은 후반 17분 고승범의 멋진 시저스 킥으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4분 뒤 싸박이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또 한 번 균형을 맞추며 박빙 양상이 이어졌다.

수원FC는 후반 24분 전세를 뒤집기까지 했다.

루안의 오른쪽 코너킥 이후 경합에서 흐른 공을 윌리안이 왼발로 때려 넣으며 수원FC에 리드를 안겼고, 이 골이 그대로 역전 결승 득점이 됐다.

FC서울에서 뛰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F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윌리안은 4경기 연속 득점포(시즌 5골)를 가동하며 연승 행진의 주역으로 빛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613 '163전 164기' 플리트우드, 투어 챔피언십서 PGA 첫 우승(종합) 골프 2025.08.26 585
59612 '괴물투수' 앞세운 대만, 29년 만에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야구 2025.08.26 583
59611 FC서울 데뷔전 치른 천성훈 "믿어주신 감독님께 큰 보답 하고파" 축구 2025.08.26 609
59610 KLPGA 2부 선수의 메이저급 대회 제패…김민솔 "와, 이게 되네" 골프 2025.08.25 604
59609 손흥민을 향한 MLS 찬사 "월드클래스 데뷔골…빠르게 기량 입증" 축구 2025.08.25 665
59608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3R 28위…플리트우드·캔틀레이 선두 골프 2025.08.25 620
59607 문보경, LG 최초 2년 연속 100타점 예약…토종 최다 타점 도전 야구 2025.08.25 592
59606 16안타·9볼넷·17득점 롯데, NC 대파하고 12연패 탈출(종합) 야구 2025.08.25 590
59605 레버쿠젠 텐하흐 감독, 분데스리가 사령탑 데뷔전서 역전패 축구 2025.08.25 630
59604 [프로축구 중간순위] 24일 축구 2025.08.25 612
59603 '3경기 만에 터졌다!' 손흥민, MLS 데뷔골 폭발…LAFC 1-1 비겨(종합) 축구 2025.08.25 637
59602 람·디섐보·우스트히즌 팀, LIV 골프 시즌 최종전 결승 진출 골프 2025.08.25 575
59601 [프로야구 중간순위] 24일 야구 2025.08.25 602
59600 이정은,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3R 공동 5위…이민지 선두 골프 2025.08.25 585
59599 18번 홀 이글 김민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종합) 골프 2025.08.25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