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출루율 꼴찌' 한화, 손아섭 합류로 숙제 해결할까

'1번 타자 출루율 꼴찌' 한화, 손아섭 합류로 숙제 해결할까

링크핫 0 528 2025.08.02 03:21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KBO 통산 안타 1위' 손아섭, 한화 1번·우익수 고민 지울 카드

한화로 이적한 손아섭
한화로 이적한 손아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는 '공격 능력을 갖춘 외야수'를 영입하고자 분주히 움직였다.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발도 빠르면 더 좋겠지만, 한화는 '공격력'에 무게를 뒀다.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31일에 한화는 'KBO리그 통산 안타 1위' 손아섭(37)을 영입했다.

한화는 NC 다이노스에 2026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원을 내주고 정확성을 갖춘 우투좌타 외야수 손아섭을 받았다.

손아섭은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NC를 거치며, 2천134경기에서 타율 0.320, 2천583안타, 출루율 0.392, 232도루를 올렸다.

2016년 롯데에서 도루 42개를 성공할 만큼 빠른 발도 갖췄지만,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도루 시도는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손아섭은 옆구리 통증 탓에 올 시즌 76경기만 출전했지만, 타율 0.300(240타수 72안타), 출루율 0.362를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도 0.313으로 높다.

손아섭이 달린다
손아섭이 달린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0일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NC-두산. 6회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기록한 NC 손아섭이 박건우의 2루타 때 3루로 달리고 있다. 2024.6.20 [email protected]

선두를 질주하며 1992년 이후 33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 1999년 이후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한화에는 손아섭이 '약점을 메울 카드'가 될 수 있다.

한화 1번 타자 타율은 7월 31일 현재 0.248로 8위, 출루율은 0.320으로 최하위(10위)다.

김경문 감독은 황영묵, 이원석, 에스테반 플로리얼, 김태연, 이진영, 최인호, 안치홍 등을 1번 타자로 기용했지만, 확실한 공격 첨병을 찾지 못했다.

한화는 최근 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 좌익수 문현빈을 붙박이로 쓴다.

우익수로는 이진영이 가장 자주 출전했지만, 7월 29∼3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에는 모두 김태연이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화 우익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58로 8위, 출루율은 0.328로 7위다.

손아섭은 한화에서 지명 타자 또는 우익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2023년에 손아섭은 타율 1위(0.339)에 오르며 지명 타자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하지만, 그해에도 우익수로 343⅓이닝을 뛰었다.

2023년 손아섭은 NC의 확실한 1번 타자였다.

손아섭이 2년 전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한화는 1번 타자, 우익수 고민을 모두 지워버릴 수 있다.

손아섭이 '한화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된다면, 자신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다.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가 되면, 손아섭은 물론이고 김경문 감독,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도 'KBO리그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105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08 519
59104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2025.08.08 526
59103 윤이나·박성현, 뜨거운 팬 응원에 모처럼 신바람(종합) 골프 2025.08.08 545
59102 LAFC, 손흥민 영입 공식 발표…2029년 6월까지 연장 옵션(종합2보) 축구 2025.08.08 533
59101 "NC다이노스 창원에 머물 수 있게"…소상공인들, NC파크 캠페인 야구 2025.08.08 519
59100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21위 유지…스페인 1위 탈환 축구 2025.08.08 531
59099 [영상] '굿바이 토트넘, 헬로 LA'…손흥민, LAFC로 전격 이적 축구 2025.08.08 537
59098 한국 아마 골프계 산실 '송암배 골프대회' 19일 대구CC서 개막 골프 2025.08.08 601
59097 HL디앤아이한라, 골프장 잔디손상자국 보수 로봇 개발 추진 골프 2025.08.08 595
59096 프로야구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영입…데이비슨 방출 야구 2025.08.08 546
59095 U-21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첫판서 강호 미국에 1-3 패배 농구&배구 2025.08.08 561
59094 '끝판대장' 오승환 은퇴, 2006년 WBC 4강 신화 멤버 모두 퇴장 야구 2025.08.08 540
59093 '뮌헨 레전드' 뮐러, MLS 밴쿠버와 계약…"우승하려고 왔다" 축구 2025.08.08 570
59092 WKBL 박신자컵-K리그2 부산, 입장권 할인 공동 프로모션 농구&배구 2025.08.08 579
59091 뉴캐슬 이긴 '팀K리그' 선수단, 애장품 기부 경매 축구 2025.08.08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