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원정 응원석 확대한다…중립 응원석도 설치

프로축구 K리그, 원정 응원석 확대한다…중립 응원석도 설치

링크핫 0 125 06.18 03: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신임 선수위원장에 김호남 선임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년 제2차 이사회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년 제2차 이사회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6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 원정응원석 운영 개선 ▲ 선수위원장 선임 ▲ 경기장 인증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연맹 이사회는 먼저 원정 응원석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배정하거나 원정 응원석의 밀집도, 관전 시야 등을 차별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각 구단은 한쪽 골대 뒤 관중석 전체를 원정응원석으로 배정해야 한다.

원정 응원석을 일부만 배정하면 나머지 좌석을 중립 응원석으로 운영해야 한다.

중립 응원석은 홈과 원정 팬이 모두 입장할 수 있는 구역이다.

중립 응원석에선 대형 깃발, 북, 악기, 걸개 등 응원 도구 사용이나 응원 리딩 행위가 제지될 수 있고, 원정 응원석과 중립 응원석, 일반 관중석 사이에는 일부 완충구역을 둘 수 있다.

한쪽 골대 뒤 관중석 구역이 복층 구조이면 1층부터 개방하고, 원정 응원석 매진일 때 2층을 개방할 수 있다.

프로연맹은 "제주 SK의 '올팬존' 방식과 일본 J리그 다수 구단에서 운영하는 '믹스존(홉합석)' 사례를 참고했다"라며 "구단들이 경기장 규모나 원정 팬 규모에 맞춰 원정 응원석 확대 또는 중립 응원석 도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김호남 K리그 어시스트 이사를 신임 선수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광주, 제주, 인천, 수원FC, 포항, 부천에서 활약하다 2024년 초 은퇴한 김 위원장은 현재 K리그 어시스트 이사와 대한축구협회 이사도 맡고 있다.

선수위원회는 ▲ 선수 관련 제도 개선 ▲ 선수 권익에 관한 의견 수렴 ▲ 저연차 선수 대상 소통 창구 ▲ 분쟁 예방을 위한 사전 의견 청취 및 제도 개선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2027년부터 시행되는 'K리그 경기장 인증제'를 운영할 인증위원회도 구성됐다.

K리그 경기장 인증제는 관람 환경, 선수 시설, 안전시설, 이동 약자 시설, 그라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장 수준을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해 경기장에 1~4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7년부터 K리그2는 1성급, K리그2는 2성급 이상 등급을 받아야 K리그 홈구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프로연맹이 중계권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유형에 OTT, 소셜미디어, FAST TV 등 뉴미디어 매체를 추가하는 한편 일반 관중석에 삼각대나 모노포드 등 통행과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카메라 고정 장비 반입이 금지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465 U18 여자배구, 태국 꺾고 아시아선수권 19년 만에 결승 진출(종합) 농구&배구 07.07 48
68464 벼랑 끝에서 살아난 한국농구, 일본 잡고 월드컵 예선 2라운드행 농구&배구 07.07 63
68463 [월드컵] 트럼프 전화 한 통에…FIFA, 美에이스 출전정지 철회(종합2보) 축구 07.07 102
68462 [월드컵] 트럼프 전화 한통에 면죄부 주나…들끓는 유럽(종합) 축구 07.07 107
68461 미국 매체 "고우석, 미네소타로 트레이드…MLB 데뷔 눈앞"(종합) 야구 07.07 61
68460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임서 제출…"모든 과오 오롯이 내 책임" 축구 07.07 101
68459 "학생들 어깨 펴세요" 배재고 야구부 사과 포용한 광주일고 야구 07.07 65
68458 "이강인, 이적료 700억원에 AT 마드리드행 합의" 보도 축구 07.07 107
68457 LG 오스틴·두산 최민석, 6월 KBO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야구 07.07 53
68456 [월드컵] 16강 탈락 브라질 네이마르 "대표팀 경력 끝났다" 축구 07.07 113
68455 MLB '최악' 버커너 심판 등 7명 퇴직…'오심 시대' 끝날까 야구 07.07 53
68454 정몽규 회장 물러난 대한축구협회, 후임 선출 과정 '안갯속' 축구 07.07 100
68453 19점 활약하고도 자유투 흔들린 이우석 "천당과 지옥 오간 기분" 농구&배구 07.07 45
68452 [월드컵] 트럼프 "FIFA회장에 美선수 레드카드 재검토 요청했다"(종합) 축구 07.07 107
68451 KBO 사무국, 비선수 출신·해외파 2027시즌 드래프트 접수 시작 야구 07.07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