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재미교포 오드리 박, 미국 PVF 콜럼버스 퓨리와 계약

여자배구 재미교포 오드리 박, 미국 PVF 콜럼버스 퓨리와 계약

링크핫 0 585 2025.08.24 03:21

한국 V리그 신인 드래프트 도전 좌절 후 미국 구단 입단 성공

오드리 박과 계약을 알린 미국 PVF 콜럼버스 퓨리
오드리 박과 계약을 알린 미국 PVF 콜럼버스 퓨리

[콜럼버스 퓨리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입성을 타진했던 재미교포 2세 여자선수 오드리 박(23·한국 이름 박혜린)이 미국 프로리그(PVF) 콜럼버스 퓨리와 계약했다.

오드리 박은 최근 콜럼버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구단은 이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렸다.

오드리 박과 계약을 알린 미국 PVF 콜럼버스 퓨리
오드리 박과 계약을 알린 미국 PVF 콜럼버스 퓨리

[콜럼버스 퓨리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DB 금지]

콜럼버스는 2023년 미국 오하이오주를 연고지로 해 창단한 구단으로 2024-2025시즌에는 최하위에 그쳤다.

PVF에는 총 8개 구단이 소속돼 있는데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세터 이다영(샌디에이고 모조)이 몸담고 있어 다음 시즌 오드리 박과 이다영 간 세터 대결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의 주전 세터 출신의 오드리 박은 토스가 안정적이고 수비 능력을 갖춘 데다 키 180cm의 높이를 앞세워 블로킹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는 그동안 한국 V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 국적 취득을 여러모로 노력해왔다.

한국 국적자여야만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 그는 부모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이민을 간 재미교포 2세로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 선수 시절 토스하는 오드리 박
대학 선수 시절 토스하는 오드리 박

[오드리 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한국 국적 취득이 쉽지 않았다.

일반 귀화를 선택할 경우 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해서 '이중 국적'을 알아봤지만, 이마저 V리그 신인 드래프트 개최 전까지 쉽지 않음을 확인했다.

그는 결국 한국행을 포기하고 미국 구단을 물색한 끝에 콜럼버스와 계약하게 됐다.

V리그에 도전하는 오드리 박
V리그에 도전하는 오드리 박

[오드리 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그는 배구연맹이 '포스트 김연경 시대'를 대비하기로 위해 새로운 인재 발굴에 나서면서 작년 11월 여자국가대표팀 사령탑인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의 소개로 한국에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월에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V리그 여자부 세 경기를 관전한 후 한국행 열망이 더 커졌지만, 결국 V리그 입성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720 6개월 징계 마치고 KPGA 돌아온 허인회 "공백 메우려 욕심내겠다" 골프 2025.08.29 556
59719 2주 만에 또 끝낸 두산 안재석 "기분은 저번 끝내기가 더 좋아" 야구 2025.08.29 552
59718 남자배구 KB손보, 다음 시즌도 홈구장 의정부체육관 사용 불가 농구&배구 2025.08.29 542
59717 2개월만에 KPGA 출전 이태훈, '털썩 샷'에도 버디…1R 6언더파 골프 2025.08.29 572
59716 KPGA 데뷔 18년차 43세 김재호, 동아회원그룹 오픈 1R 선두 골프 2025.08.29 559
59715 '슈팅스타2' 최용수 감독 "에브라, 120% 쏟으며 훈련해 놀랐죠" 축구 2025.08.29 563
59714 '아모링과 갈등' 가르나초, EPL 첼시행 임박…'이적료 750억원' 축구 2025.08.29 561
59713 MLB 구속 혁명에 대응하는 타자들…최첨단 장비로 반등 야구 2025.08.29 527
59712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3-2 kt 야구 2025.08.29 542
59711 무패 깨진 선두 전북 vs 2연패 8위 울산, 30일 '현대가 더비' 축구 2025.08.29 516
59710 프로축구 울산, U-12 선발 공개 테스트 내달 27일 개최 축구 2025.08.29 527
59709 배우 이정재, 3년 만에 잠실야구장서 시구…LG 트윈스 초청 야구 2025.08.29 538
59708 폰세, 개막 16연승 신기록 행진…한화·LG, 나란히 '승전고'(종합) 야구 2025.08.29 515
59707 손흥민이 시구한 날,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서 1볼넷(종합) 야구 2025.08.29 537
59706 홍명보호 합류 앞둔 이강인, 황금 왼발로 PSG서 입지 넓힐까 축구 2025.08.29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