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부상 털고 선발로 복귀…마인츠, 도르트문트에 0-2 패배

이재성, 부상 털고 선발로 복귀…마인츠, 도르트문트에 0-2 패배

링크핫 0 485 2025.09.28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마인츠 이재성의 볼 경합 모습.
마인츠 이재성의 볼 경합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부상을 털어내고 리그 3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팀은 안방에서 완패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서 전반에 두 골을 내주고 후반에는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까지 놓인 끝에 0-2로 졌다.

개막 후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을 겪다 4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4-1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던 마인츠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 4(1승 1무 3패)에 머물렀다.

4연승과 함께 개막 무패 행진(4승 1무·승점 13)을 벌인 도르트문트는 5연승을 거둔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15)에 이은 2위를 유지했다.

선발 출전해 3-4-2-1 대형에서 2선의 왼쪽을 맡은 이재성은 63분을 뛰고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아르노 노르당과 교체됐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던 이재성은 이달 초 미국 원정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지난 7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후반에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은 이재성은 결국 지난 10일 열린 멕시코와 경기에는 출전이 어려워지자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했다.

이후 리그 2경기에 결장했다가 이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공중볼 다투는 마이느 이재성(앞쪽).
공중볼 다투는 마이느 이재성(앞쪽).

[로이터=연합뉴스]

.마인츠는 전반 26분 아르민도 지프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울 네벨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앞설 기회를 놓쳤다.

가슴을 쓸어내린 도르트문트는 곧바로 1분 뒤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마인츠 수비수끼리 엉켜 넘어진 틈을 타 율리안 브란트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찔러준 공을 다니엘 스벤손이 골문 왼쪽에서 차분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0분 다시 역습 상황에서 카림 아데예미가 자기 진영에서부터 드리블하다 브란트에게 공을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슛으로 추가 골을 뽑아 한발짝 더 달아났다.

마인츠는 후반 들어 이재성 등을 교체하며 만회를 위한 변화를 줬지만, 후반 22분 골키퍼 로빈 젠트너가 퇴장당하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도르트문트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의 롱 킥이 수비 뒤 공간으로 빠져들어 간 아데예미에게로 향했고, 일대일로 맞서게 된 젠트너가 페널티박스 밖까지 달려 나와 저지하려다 공 대신 아데예미의 다리를 걷어차는 바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공격을 강화해도 모자랄 판에 골키퍼를 새로 투입하는데, 교체 카드를 써야 했던 마인츠는 이후 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18 강팀 예방주사 '아얏!'…웃음기 빠진 홍명보호 태극전사들 축구 2025.10.13 457
61017 한화 이글스, 신인선수 부모님께 베개 선물 "편안하게 주무시길" 야구 2025.10.13 344
61016 홍정민, KLPGA 놀부·화미 마스터즈 우승…다승·상금 순위 1위 골프 2025.10.13 345
61015 홀란, 2차례 PK실축에도 해트트릭…노르웨이, 이스라엘 5-0 대파 축구 2025.10.13 420
61014 남자배구 거포 윤경, 신인 드래프트 불참…이우진이 최대어 전망 농구&배구 2025.10.12 381
61013 평창반다비스 유소년 야구단, 각종 대회서 뛰어난 성과 달성 야구 2025.10.12 389
61012 [율곡로] 오타니와 노모, 다른 길 걸었던 '만찢남' 야구 2025.10.12 382
61011 프로야구 한화, 팀 스토리 담은 포스트시즌 캠페인 공개 야구 2025.10.12 404
61010 '준PO의 사나이' SSG 김성욱, 9회말 끝내기 홈런 활약(종합) 야구 2025.10.12 399
61009 전설로 향하는 절정의 음바페, 프로·A매치 10경기 연속골 폭발 축구 2025.10.12 461
61008 브라질전 완패에 울컥한 이강인 "모든 부분에서 더 발전해야" 축구 2025.10.12 424
61007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75-66 SK 농구&배구 2025.10.12 518
61006 SSG 이숭용 감독 "김성욱 때 류효승 대타 고민…이기고 싶었다" 야구 2025.10.12 418
61005 프로야구 SSG, 준PO 2차전에 김성욱·정준재 선발 기용 야구 2025.10.12 401
61004 '베리발 헛발질' 스웨덴, 스위스에 완패…또 멀어지는 월드컵 축구 2025.10.12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