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 정윤지,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첫날 6언더파 선두

'무표정' 정윤지,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첫날 6언더파 선두

링크핫 0 491 2025.09.13 03:20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정윤지의 티샷.
정윤지의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가운데 경기 중 표정을 좀체 드러내지 않는 정윤지가 모처럼 웃었다.

정윤지는 12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OK 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친 정윤지는 지난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석달 만에 또 한 번 정상에 오를 기회를 만들었다.

정윤지는 "오늘은 뭐 하나가 잘 됐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조화로웠다"고 자평했다.

정윤지는 이날 그린을 4번 놓치고도 모두 파를 지켰고, 그린에서도 넣어야 할 퍼트는 대부분 넣었다.

표정 없는 정윤지가 이날 깔끔한 경기에 웃었던 건 지난 4일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를 치르고 기권할 수밖에 없었던 허리 통증이 말끔하게 나았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정윤지의 허리 통증은 다행히 컨디션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밝혀졌다.

"오늘 크게 위기라고 생각한 홀조차 없었다"는 정윤지는 "1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과감하게 치는 바람에 파 퍼트가 길게 남아서 부담은 있었는데, 파 세이브로 마무리한 덕분에 좋은 경기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기술적인 샷에 집중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윤지는 표정 변화가 없는 이유를 묻자 "나 역시 버디나 이글 퍼트가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세리머니가 나온다. 기쁜 순간에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면서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으려고 애쓰는 게 습관이 됐다. 들뜨면 힘이 들어가고 급해진다. 그래서 차분해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방신실과 성유진이 5언더파 67타를 쳐 정윤지를 1타차로 추격했다.

엄마 골퍼 박주영과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박성현은 4언더파 68타를 때려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유현조는 1언더파 71타로 무난한 첫날을 보냈다.

이번 시즌 들어 맨 처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상금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도 1언더파 71타를 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255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결국 KOVO컵 중도하차…"뛸 선수가 없다" 농구&배구 2025.09.16 549
60254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마쓰야마 출전 골프 2025.09.16 443
60253 KBL 프렌즈 캐릭터 SNS 계정 개설…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 농구&배구 2025.09.16 411
60252 'K리그 레전드' 임상협, 2025 서울 EOU컵 홍보대사 위촉 축구 2025.09.16 489
60251 세븐일레븐, 야구팬 위한 'KBO 카드 플러스' 선보여 야구 2025.09.16 451
6025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7-6 키움 야구 2025.09.16 455
60249 '2도움' 맹활약 광주 신창무 "이제 감독님 축구에 녹아드는 듯" 축구 2025.09.16 489
60248 미세 조정력까지 뛰어난 LG 우승 청부사 톨허스트의 역투 야구 2025.09.16 455
60247 신현준·정준호·김연경,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 농구&배구 2025.09.16 695
60246 KOVO, 컵대회 파행 운영에 사과문 발표…"후속 조치할 것" 농구&배구 2025.09.16 501
60245 K리그2 수원, 20일 경남전서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 개최 축구 2025.09.16 407
60244 춘천시, 강원FC 아시아 챔스 홈경기 개최 지원 총력 축구 2025.09.16 422
60243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2025.09.16 405
60242 위기의 K리그 울산·강원·서울, 16∼17일 ACLE 첫판 출격 축구 2025.09.16 415
60241 K리그1 제주, 뮌헨·LAFC와 손잡고 '제2의 김민재·손흥민' 육성 축구 2025.09.16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