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0승' 서울 김기동 "기록은 의미 없어…더 발전할 것"

'K리그1 100승' 서울 김기동 "기록은 의미 없어…더 발전할 것"

링크핫 0 452 2025.09.22 03: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FC서울, 안방서 광주에 3-0 완승…광주 이정효 "마음대로 되면 재미없다"

FC서울 김기동 감독
FC서울 김기동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팀이 침체 분위기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준비했던 것들이 이뤄졌고, 적재적소에 득점이 나온 것 같습니다."

광주FC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2연패의 부진을 끊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한시름을 놓은 듯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를 3-0으로 제압했다.

서울은 전반에는 유효 슈팅 하나 없이 고전했지만,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오랜만에 무실점 승리를 챙기고 리그 5위(승점 43)로 도약했다.

김 감독은 "지난 몇 경기 동안 너무 많이 실점해서 얼마나 먹혔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선수들이 많이 위축돼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경기가 다 끝나갈 무렵에 한 골을 상대에게 내어줄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실점 안 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짚었다.

김 감독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통산 100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과거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학범 제주 SK 감독 등에 이어 역대 15번째다.

김 감독은 "그런 건(기록은)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며 "선수 때도 K리그 최고령 출전 선수, 최고령 득점 기록 등을 써나갔는데, 이런 것들은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다 보면 따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록으로 축하받는지 못 받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이를 발판 삼아서 더 발전하는 저 자신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후반에만 3골을 연이어 내주며 완패한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은 "마음먹은 대로 되면 다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축구가 그렇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믿고,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광주FC 이정효 감독
광주FC 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848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1-1 안양 축구 2025.10.06 399
60847 황유민, '초청 출전' 롯데 챔피언십 우승…LPGA 투어 직행(종합) 골프 2025.10.06 362
60846 [프로농구 원주전적] LG 82-79 DB 농구&배구 2025.10.06 432
60845 프로야구 롯데, 신인 선수 계약 완료…8일부터 마무리 훈련 야구 2025.10.06 393
60844 다저스, NLDS 1차전서 필라델피아에 역전승…에르난데스 역전포 야구 2025.10.06 395
60843 '황희찬 60분' 울버햄프턴, 브라이턴과 1-1 무…EPL 7경기 무승 축구 2025.10.06 403
60842 작은 체구에 호쾌한 장타…'돌격대장' 황유민, 미국으로 '돌격'(종합) 골프 2025.10.06 378
60841 친정팀에 1골 1도움…이동경 "힘든 시기 겪는 울산, 마음 아파" 축구 2025.10.06 392
60840 [표] 최근 10년간 LPGA 투어 한국 선수 우승 일지 골프 2025.10.06 373
60839 삼성,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팀 도루 1위 NC '발야구 주의보' 야구 2025.10.06 379
60838 프로농구 SK, '김선형·문경은 더비'서 kt 완파…개막 2연승(종합) 농구&배구 2025.10.06 403
60837 '정상빈 65분 활약' MLS 세인트루이스, 오스틴에 3-1 승리 축구 2025.10.06 401
60836 삼성 이재현 vs NC 김주원, WC 결정전서 '차세대 유격수' 경쟁 야구 2025.10.06 376
60835 프로야구 MVP 후보 18명 발표…폰세-디아즈 2파전 펼칠 듯 야구 2025.10.06 375
60834 프로야구 삼성·NC WC 엔트리 발표…NC 라일리 불펜 대기 야구 2025.10.06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