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향한 BBC의 찬사 "LAFC에 완벽한 영입…메시급 효과"

손흥민을 향한 BBC의 찬사 "LAFC에 완벽한 영입…메시급 효과"

링크핫 0 454 2025.10.09 03:21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손흥민
손흥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축구에 완벽한 이적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손흥민의 LAFC 합류는 그에 가장 가까운 사례일 것 같다."

미국프로축구 리그 9경기에서 8골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는 우리나라 축구 간판스타 손흥민(LAFC)의 '신드롬급' 활약에 영국 BBC 방송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BBC는 8일(한국시간) "완벽한 영입-로스앤젤레스(LA)에서 메시급 효과 보여준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의 활약상에 주목했다.

이 기사는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두 달은 선수와 구단 모두에 최상의 선택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 MLS 역대 최고 기록인 약 2천650만달러(368억원)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9경기 만에 8골 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뽑아내며 단숨에 팀의 핵심 '골잡이'로 자리를 굳혔다.

BBC는 MLS 축구 해설위원 맥스 브레토스를 인용해 손흥민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유연함이라고 꼽았다.

브레토스는 "손흥민은 매우 이례적으로 팀에 합류한 이후부터 곧바로 경기를 뛰기 시작했으며, 거의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며 "팀원들이 손흥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면, 마치 그가 몇 달 동안 함께한 선수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손흥민

[AFP=연합뉴스]

또한 MLS에서는 거물급 이적생들이 구단의 상징이 돼서 관심이 한 선수에게 쏠리는 경우가 많지만, LAFC에서는 그런 현상이 보이지 않는다고 짚었다.

브레토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MLS에 온다면 분명 큰 변화를 가져오겠지만, 사실상 그 구단은 호날두의 팀이 돼버릴 것"이라며 "그와 반대로 손흥민은 LAFC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완벽하게 녹아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BBC는 손흥민의 인기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게 견줄 만하다고 비유했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영입 후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고, LAFC는 기존보다 소셜 미디어 조회수가 549% 증가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BBC는 "유럽 출신 스타 선수 중에 MLS에서 실패를 겪고, 오히려 팀 전력을 약화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대형 영입'에 따라오는 기대감과 주목에 걸맞은 활약으로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
손흥민

[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487 무명 선수에서 주인공으로…LG 신민재, 팀 구한 호수비 야구 2025.10.29 379
61486 막판까지 치열한 KLPGA 투어…에쓰오일 챔피언십 30일 개막 골프 2025.10.29 377
61485 FIFPRO 베스트 11 최종 후보에 손흥민 제외…메시·호날두 포함 축구 2025.10.29 439
61484 프로야구 삼성, 송은범·강한울 등 5명 방출 야구 2025.10.29 388
61483 '공식전 8경기째 무승' 유벤투스 투도르 감독, 7개월 만에 경질 축구 2025.10.29 450
61482 김세영,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서 통산 상금 8위 도전 골프 2025.10.29 364
61481 '타마요 27점' 프로농구 LG, KCC 꺾고 4연승…공동 선두 농구&배구 2025.10.28 407
61480 WK리그 창녕WFC, 강진군으로 연고지 이전…첫 전남 연고 구단 축구 2025.10.28 455
61479 역대 두 번째 PS 100안타 눈앞…김현수, 통산 타점은 이미 1위 야구 2025.10.28 432
61478 강원FC 아챔 히로시마 원정,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 뜬다 축구 2025.10.28 476
61477 한국시리즈 관람중 쓰러진 팬…허구연 KBO 총재 병원 찾아 야구 2025.10.28 404
61476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에 BNK부산은행 농구&배구 2025.10.28 407
61475 배구연맹, 컵대회 파행 책임 물어 사무총장 감봉 3개월 징계(종합) 농구&배구 2025.10.28 358
61474 남자배구 '고교 특급' 공격수 방강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행 농구&배구 2025.10.28 388
61473 '아시아 야구' 존중했던 다저스, WS 2연패로 결실 보나 야구 2025.10.28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