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첫 승리로 '반등 흐름'…서울 김기동 "안정감 찾아가는 듯"

ACLE 첫 승리로 '반등 흐름'…서울 김기동 "안정감 찾아가는 듯"

링크핫 0 396 2025.10.01 03:21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FC서울 김기동 감독
FC서울 김기동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그동안 많은 실점을 했는데, 최근 3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5년 만에 돌아온 '아시아 최고 무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첫 승리를 챙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상승세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홈 경기에서 태국 '강호'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제압했다.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흐름을 가져왔고, 후반에도 추가 골을 터트리며 무실점 완승을 했다.

김기동 감독은 "오랜만에 홈에서 좋은 팀을 만나 팬들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 내용 중에는 무엇보다도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꼽았다.

그는 "전반 경기 내용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후반에서부터는 점점 자리를 찾아가면서 우리의 플레이를 했다. 오늘 승리가 리그까지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 참석한 김기동 감독·최준 선수(좌측부터)
경기 후 기자회견 참석한 김기동 감독·최준 선수(좌측부터)

[촬영 오명언]

K리그 5위로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FC서울은 최근 반등 분위기다.

K리그1 30라운드에서는 광주FC에 3-0 완승했고, 31라운드에서도 리그 선두를 달리는 강팀 전북 현대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김 감독은 "리그도 중요한 시점이고, 그렇다고 ACLE를 버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병행하고 있는데, 오히려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선수들끼리도 리그와 ACLE를 같이 뛰면서 경쟁하고, 더 잘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확실한 동기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정에서 이 대회 첫 패배를 기록한 부리람의 오스마르 로스 감독은 "경기의 리듬을 통제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후반에 좀 더 공격적으로 나가고자 했지만, 서울이 영리한 플레이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공간을 잘 찾았다고 생각하고, 특히 왼쪽 측면에서 움직임이 굉장히 좋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저희가 잘 공부하고, 배워가야 할 경기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774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2025.10.04 327
60773 최경주재단, 엘치과와 장학꿈나무 치료 지원 협약 골프 2025.10.04 343
60772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1-1 전북 축구 2025.10.04 371
60771 한국 축구대표 카스트로프, 묀헨글라트바흐 '9월의 선수'에 선정 축구 2025.10.04 369
60770 '프랑스 축구 전설' 지단 아들, 알제리 국가대표 첫 발탁 축구 2025.10.04 356
60769 3개 공동 개최국 상징 담은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공개 축구 2025.10.04 350
60768 황유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R 선두…미국 직행 정조준(종합) 골프 2025.10.04 335
60767 '남태희 후반 51분 동점골' 제주, 우승 눈앞 전북과 1-1 무승부 축구 2025.10.04 356
60766 김주형,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R 공동 13위 골프 2025.10.04 360
60765 프로야구 kt, 9회 4득점으로 최종전 비겨…실낱같은 5위 희망 야구 2025.10.04 365
60764 양우진, 2억5천만원…프로야구 LG, 2026 신인 11명과 계약 완료 야구 2025.10.04 373
60763 [프로농구 울산전적] DB 71-68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5.10.04 339
60762 '공격 골프' 문정민, 시즌 첫 승·투어 통산 2승째 보인다 골프 2025.10.04 369
60761 9회말 2사 투런 2방이라니…프로야구 가장 짜릿했던 우승은 야구 2025.10.03 393
60760 K리그어시스트, 은퇴 선수들 지원하는 '넥스트 플레이' 출범 축구 2025.10.03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