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SSG 감독 "오늘 비로 취소되면 2차전 선발 앤더슨"

이숭용 SSG 감독 "오늘 비로 취소되면 2차전 선발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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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이숭용 감독
인터뷰하는 이숭용 감독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SSG 이숭용 감독이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5.10.11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의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며 12일 이후 등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숭용 감독은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준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앤더슨이 많이 좋아졌다"며 "만일 오늘 경기를 못 해서 12일로 미뤄지면 앤더슨이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12승 7패, 평균 자책점 2.25를 기록한 앤더슨은 이번 준PO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올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됐으나 장염 증세로 인해 아직 등판하지 못했다.

11일로 예정된 2차전에도 SSG는 좌완 김건우를 선발로 내보냈다.

다만 이날 경기가 비로 인해 12일로 미뤄지면 앤더슨의 등판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경기장 날씨는 낮 12시 현재 비는 내리지 않고, 잔뜩 흐린 상태다.

11일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13일 대구 3차전에 앤더슨이 출격한다.

이 감독은 "어제 불펜 투구도 괜찮게 했고,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고 보고 받았다"며 "몸 상태는 잘 먹지 못해서 3㎏ 정도 몸무게가 빠졌다고 한다"고 앤더슨의 몸 상태를 밝혔다.

역투하는 앤더슨
역투하는 앤더슨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투수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9.22 [email protected]

9일 열린 1차전에서 2-5로 패한 이 감독은 "페넌트레이스 때도 우리 팀이 위기에 강했다"며 "터닝포인트라고 생각되면 저희가 잘 딛고 일어났기 때문에 오늘도 선수들이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신뢰를 내보였다.

이날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기용한 김성욱에 대해서는 "지금 타구 밸런스가 제일 괜찮다"며 "최정이 아직 조금 부침이 있지만 팀이 원할 때는 쳐주는 선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비로 인해 10일로 예정된 2차전이 이날로 밀리고, 11일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환경에 대해 "선수들 몸 관리가 걱정"이라며 "타격 연습도 실내에서만 하다 보니 그런 점에서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유불리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도 운동장에서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서 팀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오늘은 어떻게든 (가용 전력을) 총동원해서 팬 분들께 홈에서 꼭 승리를 안겨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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