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일격 당한 전북 포옛 감독 "이런 경기 반복되면 안 돼"

김천에 일격 당한 전북 포옛 감독 "이런 경기 반복되면 안 돼"

링크핫 0 380 2025.09.21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위 수성 김천 정정용 감독 "우리가 가져가야 할 부분 명확히 안 경기"

거스 포엣 전북 감독.
거스 포엣 전북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4년 만의 프로축구 K리그1 정상 탈환을 눈앞에 두고 불의의 일격을 당한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이 "반복돼서는 안 될 경기였다"며 씁쓸해했다.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1-2로 졌다.

전북은 승점 66에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8경기씩 남겨두고 2위 김천(승점 49)에는 승점 17차로 앞서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K리그1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제가 싫어하는 전형적인 경기였다"며 "김천이 원하는 대로 흐른 경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양 팀 모두 득점 기회가 많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 아니었다. 원하는 것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50대50 상황이 많이 나온다면 승리할 수도 있지만 패배할 가능성도 있다. 좋아하는 방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한 경기는 몰라도 계속 이런 경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선수단의 마음가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온 포옛 감독은 "연패에 빠져서는 안 된다. 다음 경기도 중요하다"고 이날 패배를 빨리 털어내려 했다.

그는 "매 경기 집중하면 된다.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평소에 해왔던 것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전반에 (골대를 맞은) 송민규의 슈팅이 운 좋게 득점이 됐다면 우리가 승리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리그 최강 전북을, 그것도 적진에서 잡아내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를 지킨 김천의 정정용 감독은 "수비나 공격 전체적으로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이 조직적으로 잘 됐다"고 승리의 원동력을 짚었다.

정 감독은 "좋은 경기 운영으로, 좋은 결과까지 냈다"면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부분을 명확하게 알았으니 앞으로 이 부분을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879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 V리그 개막 앞두고 일본 전지훈련 농구&배구 2025.10.08 363
60878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83-66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5.10.07 383
60877 안산시, 김연경 이름 넣어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 추진 농구&배구 2025.10.07 354
60876 예새비지 11K·게레로 만루포…토론토, 양키스에 ALDS 2연승 야구 2025.10.07 379
60875 '패장' 박진만 삼성 감독 "구창모 공략 실패…중심 타선 터지길" 야구 2025.10.07 378
60874 삼성, WC 1차전에 올인…2차전 선발 원태인도 대기 야구 2025.10.07 371
60873 이재성 71분 뛴 마인츠, 함부르크에 0-4 대패…리그 2연패 축구 2025.10.07 357
60872 데일리 MVP 구창모…NC,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서 삼성 제압(종합) 야구 2025.10.07 357
60871 디아즈·데이비슨·류현진 등 8명, KBO리그 9∼10월 MVP 후보 야구 2025.10.07 368
60870 KBO,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수비상 후보 발표 야구 2025.10.07 356
60869 물꼬 튼 '이적생' NC 최원준·이우성, WC 1차전 승리 숨은 주역 야구 2025.10.07 339
60868 [PGA 최종순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골프 2025.10.07 345
60867 예새비지 11K·게레로 만루포…토론토, 양키스에 ALDS 2연승(종합) 야구 2025.10.07 363
60866 '3쿼터 폭발'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완파…개막 2연승(종합) 농구&배구 2025.10.07 412
60865 김주형,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서 공동 11위 골프 2025.10.07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