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KLPGA 놀부·화미 마스터즈 우승…다승·상금 순위 1위(종합)

홍정민, KLPGA 놀부·화미 마스터즈 우승…다승·상금 순위 1위(종합)

링크핫 0 321 2025.10.13 03:21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시즌 3승·통산 4승…대상 포인트 순위서도 2위로 점프

"알레르기 문제로 힘들었지만 상금 1위로 시즌 마무리하고 싶어"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홍정민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홍정민

홍정민이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천748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KLPGA 투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홍정민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다승 공동 선두, 상금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홍정민은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천748야드)에서 열린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2위 서교림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홍정민은 지난 5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이예원, 방신실과 함께 시즌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아울러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을 획득한 홍정민은 누적 상금 12억9천401만6천667원으로 노승희(12억8천735만9천754원)를 제치고 상금 랭킹 4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노승희는 2위로, 2위 유현조와 3위 방신실은 각각 3위와 4위로 내려앉았다.

홍정민은 대상 포인트 순위도 4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다. 1위 유현조와는 100포인트 차이다.

홍정민은 이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그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면서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렸다.

4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83m 옆에 붙이며 첫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4)에서도 세컨드샷을 홀 0.8m 앞에 떨어뜨리며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8번 홀(파5)에선 5.1m 거리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위기도 있었다.

홍정민은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손쉽게 우승하는 듯했으나 이후 잠잠하다가 14번 홀(파4)에선 파 퍼트를 아쉽게 놓치면서 2위 서교림에게 두 타 차로 쫓겼다.

홍정민은 남은 홀에서 침착하게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면서 서교림과 두 타 차로 마지막 18번 홀(파5)에 들어갔다.

서교림은 버디 퍼트에 성공해 격차가 한 타로 줄었으나 홍정민은 침착하게 파 파트를 떨어뜨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밥상 받은 홍정민
우승 밥상 받은 홍정민

홍정민이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천74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뒤 '우승 밥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투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홍정민은 경기 후 "2승을 거둔 뒤 (피부) 알레르기 문제로 힘들었지만, 최근 컨디션을 회복했다"며 "그동안 가을 골프가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집중한다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 대회 우승한다는 목표로 임할 것"이라며 "상금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항상 대회 현장을 찾아 홍정민의 버팀목이 됐던 모친은 이날 함께 하지 못했다.

홍정민은 "어머니가 조금 편찮으셔서 입원하셨다"며 "1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어머니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잘 극복한 것 같고 어머니가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유현조는 9언더파 207타로 이다연, 송은아, 박혜준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렸던 이동은은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 9위로 미끄러졌다.

그는 8번 홀(파5)에서 티샷을 러프 깊숙한 곳에 떨어뜨렸고, 이후 공을 찾은 뒤 원래 위치에 놓지 않아 2벌타를 받았다.

이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한 이동은은 이후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상금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준 노승희와 다승 공동 1위 방신실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다승 공동 선두 이예원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103 10월 평가전 끝낸 홍명보호…월드컵 모의실험·포트2 수성 성과 축구 2025.10.16 378
61102 K리그1 울산 떠난 신태용 "반전 이끌지 못한 것, 제 잘못·불찰" 축구 2025.10.16 385
61101 홍정민·방신실·이예원, KLPGA 투어 시즌 4승 선착 경쟁 골프 2025.10.15 316
61100 남자 U-17 월드컵 최종명단에 김예건·구현빈·김은성 발탁 축구 2025.10.15 389
61099 파라과이전 완승 홍명보 "정신적 어려움 극복이 가장 큰 수확" 축구 2025.10.15 400
61098 한독 모터스, KLPGA 박혜준과 차량 후원 협약 골프 2025.10.15 316
61097 전설이 전설에게…손흥민, 차범근 축하받고 138번째 경기 출격(종합) 축구 2025.10.15 383
61096 '비운의 아스널 스타' 윌셔, 33세에 잉글랜드 3부팀 지휘봉 축구 2025.10.15 375
61095 박진만 삼성 감독 "배찬승·이호성, 팀도 살리고 나도 살렸다" 야구 2025.10.15 376
61094 이숭용 SSG 감독 "준PO 쓰라림 가슴에 새겨 한 단계 더 도약" 야구 2025.10.15 356
61093 정성천 라오스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U-17 남자대표팀도 지휘 축구 2025.10.15 362
61092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16일 개막…옥태훈 시즌 4승 도전 골프 2025.10.15 307
61091 프로배구 올스타전, 내년 1월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서 개최 농구&배구 2025.10.15 351
61090 '7이닝 무실점' 삼성 에이스 후라도 "실수 빨리 고치려고 해"(종합) 야구 2025.10.15 362
61089 '해먼즈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연패 탈출…가스공사는 5연패 농구&배구 2025.10.15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