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힐스서 펼쳐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그린 플레이 관건"

우정힐스서 펼쳐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그린 플레이 관건"

링크핫 0 338 2025.10.23 03: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18번 홀 전경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18번 홀 전경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을 앞둔 선수들은 바뀐 대회 장소인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그린을 승부의 관건으로 꼽았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은 22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스에 대해 "연습 라운드를 해보니 그린이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17년부터 열리다가 올해 우정힐스로 장소를 옮겼다.

골프 코스 설계의 '대가'로 불리는 피트 다이(미국)가 설계한 우정힐스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이 열렸던 곳으로, 전장이 길고 그린이 빠른 난코스다.

올해 1∼5월엔 문을 닫은 채 전반적인 그린 리뉴얼 작업이 진행돼 과거 이곳에서 라운드를 경험했던 선수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온다.

지난해와 다른 코스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된 안병훈은 "페어웨이와 러프는 익숙한 잔디인데, 그린이 빠르고 좀 '오돌토돌'하다고 해야 할까, 작은 경사가 많다. 샷이 잘 세워지지 않고 스핀도 안 걸리는 것 같다"면서 "컨트롤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승빈(왼쪽부터), 임성재, 안병훈, 옥태훈, 마쓰야마 히데키, 나카지마 게이타 [촬영 최송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승빈(왼쪽부터), 임성재, 안병훈, 옥태훈, 마쓰야마 히데키, 나카지마 게이타 [촬영 최송아]

이번 시즌 KPGA 투어 3승을 거둔 옥태훈도 "리뉴얼된 그린에 잔 라이가 많아서 퍼트하기 까다로울 것 같다"면서 "세컨드샷 공략부터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한국오픈에서 3위에 올랐던 최승빈은 "한국오픈 때보다 러프는 좀 짧아진 것 같다. 그린은 경사가 심한 곳이 많아 올리더라도 퍼트가 어려운 곳들이 있더라"라면서 "세컨드샷을 잘해야 스코어 관리가 될 것 같고, 그린 플레이가 관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병훈과 더불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11년 만에 우정힐스에서 라운드를 한다면서 "잔디와 그린 전체적으로 코스 컨디션이 좋아진 듯하다. 일단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내야 하고, 경사를 피해서 쳐 버디 기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경기하는 일본 골프의 간판선수들도 코스 특성에서 그린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굴곡과 변화가 심한 그린이라 적응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했고, 나카지마 게이타는 "연습해보니 그린이 섬세하고 보기보다 빠르더라. 페어웨이나 러프는 일본과 비슷한 느낌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632 '다이빙 헤더 결승골' 백승호, 양민혁과 코리안 더비 대승 앞장 축구 2025.11.03 468
61631 [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축구 2025.11.02 478
61630 프로야구 한화, 19년 만에 가장 잘했는데…'더 잘 할 수 있었슈' 야구 2025.11.02 400
61629 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3R 공동 1위…시즌 4승 도전(종합) 골프 2025.11.02 416
61628 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3R 공동 1위…시즌 4승 도전 골프 2025.11.02 405
61627 프로농구 소노, 디펜딩 챔피언 LG 잡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2025.11.02 436
61626 '초강수' 다저스, 토론토와 WS 6차전 3-1 승리…최종전 간다 야구 2025.11.02 427
61625 프로야구 키움, 3일부터 원주에서 마무리 캠프 시작 야구 2025.11.02 429
61624 '1부 잔류 파란불' 안양 유병훈 "목표 향한 선수들 의지 돋보여" 축구 2025.11.02 470
61623 마치 리베라처럼…작별 예감한 폰세는 대전 흙을 챙겼다 야구 2025.11.02 435
61622 로버츠 감독과 경주한 김혜성, WS 6차전 선발 라인업에선 제외 야구 2025.11.02 408
61621 고지원, 또 제주도에서 우승하나…에쓰오일 챔피언십 3R 선두 골프 2025.11.02 424
61620 최혜진, LPGA 메이뱅크 3R 선두 질주 "우승한 적 없어서 긴장돼" 골프 2025.11.02 421
61619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2025.11.02 439
61618 올해 박싱데이 EPL 한경기만 열려…"유럽 클럽대항전 확대 탓" 축구 2025.11.02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