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vs 뉴욕, 27년 만에 NBA 파이널 리턴매치…4일 1차전

샌안토니오 vs 뉴욕, 27년 만에 NBA 파이널 리턴매치…4일 1차전

링크핫 0 87 06.02 03:22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vs 뉴욕 브런슨, 에이스 격돌

2025년 12월 열린 NBA컵 결승
2025년 12월 열린 NBA컵 결승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욕 닉스가 2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서 다시 만나 최강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최종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고 파이널(7전4승제)에 진출,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홈구장인 미국 텍사스주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 뉴욕과 1차전을 치른다.

샌안토니오가 홈에서 먼저 1차전을 치르는 것은 정규시즌 승률이 뉴욕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이번 파이널 시리즈는 샌안토니오 홈구장에서 1, 2차전을, 뉴욕 홈구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3, 4차전을 치른다.

이후에는 샌안토니오 홈구장과 뉴욕의 홈구장을 오가며 나머지 경기가 열린다.

칼 앤서니 타운스(왼쪽)와 빅토르 웸반야마
칼 앤서니 타운스(왼쪽)와 빅토르 웸반야마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 27년 만에 파이널에서 만난 샌안토니오와 뉴욕

샌안토니오는 1999년 팀 덩컨을 앞세워 파죽지세로 파이널에 진출, 뉴욕을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NBA 정상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이후 2003년과 2005년, 2007년, 2014년에도 우승하며 NBA '신흥 강호'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공교롭게도 첫 우승 당시 샌안토니오의 명장 그레그 포퍼비치 감독 아래 코치진 중 한명이 현재 뉴욕 감독인 마이크 브라운이다.

뉴욕은 1999년 이후로 챔피언 결정전과는 인연이 없다가 27년 만에 샌안토니오에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뉴욕은 작년 12월 정규시즌과는 별도로 진행된 대회인 NBA컵 결승에서 샌안토니오를 꺾고 우승했는데, 우승 배너를 걸지 않기로 했다.

이는 더 큰 목표인 NBA 파이널 우승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었다.

2025-2026시즌 맞대결에서 뉴욕은 NBA컵 우승을 포함해 2승 1패로 샌안토니오에 앞섰다.

뉴욕의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
뉴욕의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

[UPI=연합뉴스. 자료 사진]

◇ 웸반야마 vs 브런슨, 에이스 대결

224㎝ 빅맨 빅토르 웸반야마는 샌안토니오 공격과 수비의 시발점이다.

이번 시즌 올해의 수비 선수상을 받은 웸반야마는 뉴욕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24.7점, 10.7 리바운드, 2.3 블록을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웸반야마를 막아야만 승산이 있는 뉴욕은 칼 앤서니 타운스, OG 아누노비, 미첼 로빈슨을 골 밑에 투입, 거세게 압박할 태세다.

뉴욕의 공격은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이끈다.

브런슨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뉴욕의 11연승을 이끄는 데 일등 공신이었다. 브런슨의 야전 지휘 아래 뉴욕은 11연승 기간 상대 팀을 평균 23.8점 차로 이겼다.

브런슨은 샌안토니오와 세 차례 대결에서는 평균 26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결승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잘 막은 스테폰 캐슬을 브런슨의 매치업으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535 '672일 만의 4안타' SSG 최정 "연패 기간 오히려 멘털 강해져" 야구 06.05 40
67534 48시간 안 돼 또 경기…'A매치 아닌' 동아시안컵 한국-마카오전 축구 06.05 54
67533 에이스 브런슨 30득점…뉴욕, 적지서 NBA 파이널 먼저 1승 농구&배구 06.05 62
67532 외교부, 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재외공관 회의…안전확보 논의 축구 06.05 48
67531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06.05 42
67530 한국 남자농구, U-18 아시아컵 예선에서 일본 꺾고 3연승 농구&배구 06.05 63
67529 여자배구, AVC컵서 명예 회복 시동…6일 키르기스스탄과 첫판 농구&배구 06.05 59
67528 '동성애 혐오 구호' 멕시코에 FIFA 벌금은 정당…CAS 제소 기각 축구 06.04 65
67527 "맞혀 잡으니 보이는 길"…가족의 힘으로 우뚝 선 삼성 양창섭 야구 06.04 59
67526 미국 예술가, 고래 벽화 훼손에 FIFA 상대 380억원 소송 축구 06.04 74
67525 취침시간 폐지 행정명령까지…NBA 결전 앞두고 뉴욕시 '열기' 농구&배구 06.04 85
67524 샌디에이고 송성문, 3타수 무안타…2경기 연속 침묵 야구 06.04 61
67523 북중미 월드컵에 맨시티 선수 최다 19명 참가…12개국 대표 배출 축구 06.04 66
67522 아버지의 이름으로!…대를 이어 북중미 월드컵 나서는 스타들 축구 06.04 68
67521 여자 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2연패 시동…괌과 예선 5-0 완승 축구 06.04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