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독일 대표팀 감독 부임 초읽기…"핵심 조건 합의"

클롭 독일 대표팀 감독 부임 초읽기…"핵심 조건 합의"

링크핫 0 6 07.13 03:21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위르겐 클롭
위르겐 클롭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위르겐 클롭(59·독일)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부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클롭 본인이 협상 사실을 직접 인정한 데 이어, 독일축구협회(DFB) 역시 공식적으로 대면 협상 진전 상황을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DFB는 성명을 통해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회장과 한스 요아힘 바츠케 부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클롭과 심도 있는 첫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 해설위원 자격으로 뉴욕에 머물고 있는 클롭을 DFB 최고 수뇌부가 직접 찾아가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이다.

DFB는 "이번 건설적인 대화에서 대표팀 감독직 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잠재적 계약의 핵심 조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양측 모두 성공적인 협상 타결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클롭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DFB와 협상이 진행 중이며 지금이 (부임하기에) 좋은 시기"라며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남은 과제는 클롭과 레드불의 계약 정리, 그리고 DFB 내부의 최종 승인이다.

클롭은 축구 클럽을 여러 개 보유한 에너지음료 회사 레드불 레드불의 '글로벌 사커 책임자'로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클롭이 독일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려면 레드불과의 계약부터 정리해야 한다.

DFB는 "다음 주에도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종 계약은 레드불과의 원만한 합의를 전제로 하며, 이후 DFB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합동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통산 4회 우승국인 독일은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직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DFB는 발 빠르게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리버풀은 2015년 10월 클롭 감독이 부임한 후 EPL에서 5위 밑으로 처진 적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

"감독으로서의 저는 끝났다"고 공언한 클롭은 지난 7월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거절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664 K-축구 혁신위, 차기 회장 선출 기한 연장…"과거 방식 안 돼" 축구 07.14 10
68663 33개월만에 PGA 투어 우승한 김주형, 세계랭킹 33위로 도약 골프 07.14 9
68662 농구 대표팀, 월드컵 예선 대비 훈련 명단 발표…이현중 등 16명 농구&배구 07.14 10
68661 [월드컵] 이란 갈레노에이 감독,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 연장 축구 07.14 8
68660 경찰, 배재고 야구부 불송치 가닥…"광주일고가 처벌 원치 않아" 야구 07.14 8
68659 프랑스 교포 고정원, ISCO 챔피언십 공동 21위…피스크 우승 골프 07.14 9
68658 오타니·야마모토·저지·미저로우스키 없는 MLB 올스타전 야구 07.14 7
68657 [월드컵] 잉글랜드와 생애 첫 대결 앞둔 메시 "상대는 중요치 않아!" 축구 07.14 11
68656 이정후만 빛난 MLB 전반기…김하성은 수술 여파로 최악의 시즌 야구 07.14 9
68655 [PGA 최종순위] ISCO 챔피언십 골프 07.14 10
68654 프로야구 키움, 투수 하영민과 8년 80억원에 장기 계약 야구 07.14 9
68653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19일 개막…아시아 6개국 출전 농구&배구 07.14 7
68652 코바코 "월드컵 복수 중계에 TV생중계·시청만족도 모두 상승" 축구 07.14 10
68651 [굿바이 잠실] ⑦잠실의 양쪽 라커룸 20년을 지킨 두 남자, 박용택과 김재호 야구 07.14 8
68650 '07년생 미드필더' 서울 손정범, 팀 K리그 영플레이어 발탁 축구 07.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