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與 "대표팀 졸전, 밀실행정·카르텔 등 문제…국회서 대책 논의"

[월드컵] 與 "대표팀 졸전, 밀실행정·카르텔 등 문제…국회서 대책 논의"

링크핫 0 10 06.30 03:23
오규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행정 확립 지원…정책위·상임위 단위에서 논의"

최고위원회의 시작하는 한병도 당 대표 권한대행
최고위원회의 시작하는 한병도 당 대표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6.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이 졸전 끝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감독의 전술 부재와 독선적 밀실 행정으로 점철된 대한축구협회, '내 편 밀어주기'가 만연한 축구계 카르텔까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한국 축구대표팀은 정몽규, 홍명보 등 몇몇 소수의 사유물이 아닌 국민 모두의 것"이라며 "대한축구협회의 독선과 무능이 국민을 실망하게 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의 정당한 땀과 노력이 배신당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 행정을 확립하는 데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번 16강 진출 실패의 본질적인 원인은 경기장 밖에 있다"며 "학연과 지연으로 얽힌 축구 대표팀의 인사 조직 실패가 대표팀의 발목을 잡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월드컵 출전에도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정확한 실상 파악과 원인 분석, 재발 방지와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도 예상 밖 결과에 황당함을 느낀다며 인사가 만사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말씀했다"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좌절을 보면서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절감했다"고 진단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월드컵이 실패한 원인엔 선수들과 대표팀의 경기력을 높이는 것 외에 다른 외적인 측면이 과도히 개입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지배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적 우려도 높고 대통령도, 정부도 축구협회에 대한 비정상적 운영을 질타하고 있다"며 "당에서도 내부 논의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정책위나 상임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 단위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300 [월드컵] 경기장 찍으려다…미 공항 착륙하던 여객기와 드론 '쿵' 축구 07.01 9
68299 신생팀 안산 웨이브스,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우승 야구 07.01 7
68298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07.01 6
68297 [월드컵] 극적 승리에 네덜란드 내 모로코 사회 열광…경찰과 충돌도 축구 07.01 7
68296 광주제일고에 "스벅 가야지" 구호…배재고, 교육청 조사받는다 야구 07.01 8
68295 정관장 변준형·KCC 허훈, 프로농구 '연봉 킹'…나란히 8억원 농구&배구 07.01 7
68294 유광우 트레이드한 대한항공, 일본인 세터 야마모토 영입 농구&배구 07.01 7
68293 [영상] 야유 속 귀국한 홍명보…손흥민 "다시 죽기 살기로 뛸 것" 축구 07.01 7
68292 '전 세계 한 장' 오타니 루키 카드, 역대 최고액 '39억원' 낙찰 야구 07.01 8
68291 학원 스포츠까지 물들인 혐오…KBO 드래프트엔 영향 없나 야구 07.01 7
68290 KBO 올스타전 맞춰 10개 구단 기념우표 나온다 야구 07.01 6
68289 [프로야구 중간순위] 30일 야구 07.01 8
68288 여자배구 흥국생명 이다현, 일본 NEC로 한 시즌 임대 이적(종합) 농구&배구 07.01 4
68287 [월드컵] 독일 총리 "대단한 경기" 위로했다가 여론 뭇매 축구 07.01 7
68286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더비 출전 선수, 팬 투표로 100% 선발 야구 07.0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