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대입시험 치르고 밤에 리그 경기 뛴 PSG 유망주 음바예

낮에 대입시험 치르고 밤에 리그 경기 뛴 PSG 유망주 음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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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이브라힘 음바예(오른쪽).
PSG의 이브라힘 음바예(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17세 유망주 이브라힘 음바예가 악천후로 경기가 하루 연기된 바람에 낮에 대학 입학 자격시험을 치르고 밤에 그라운드에 서는 바쁜 하루를 보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5-2026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이 후반 19분 교체로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PSG는 0-1로 져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다 첫 패배를 당했다.

2008년생 윙어 음바예도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투입됐다.

음바예는 이날 18명의 동료와 따로 마르세유로 이동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음바예는 팀에 합류하기 전 파리에 남아 프랑스의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Baccalaureat)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현지시간 22일 열린 마르세유-PSG 경기는 애초 전날 개최돼야 했으나 악천후 탓에 하루 연기됐다.

그 바람에 경기 일이 음바예의 시험 날짜와 겹치게 된 것이다.

이강인의 포지션 경쟁 상대이기도 한 음바예는 PSG의 기대주다.

음바예는 지난해 8월 프로 데뷔전이었던 르아브르와의 2024-2025 리그1 1라운드 경기(4-1 승)에서 16세 6개월 23일의 나이로 구단 역사상 최연소 리그1 선발 출전 기록을 썼다.

올해 2월 PSG와 2027년까지 첫 프로 계약을 한 그는 3월 생테티엔과의 리그1 경기(6-1 승)에서 첫 골도 기록했다.

음바예는 지난달 PSG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도 교체 출전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17세 6개월 19일)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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