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협회 레이 회장, 라이더컵 논란 관련 사과

미국프로골프협회 레이 회장, 라이더컵 논란 관련 사과

링크핫 0 338 2025.10.04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돈 레이 회장
돈 레이 회장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돈 레이 회장이 지난달 끝난 라이더컵에서 벌어진 미국 팬들의 관전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AP통신은 3일 "레이 회장이 협회 회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입수했다"며 "이 편지에는 '일부 팬들의 행동은 분명히 선을 넘었다'고 쓰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올해 대회는 9월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에서 열렸다.

경기 진행에 방해를 주지 않는 조용한 관전 태도가 에티켓인 여느 골프 대회에 비해 라이더컵에서는 갤러리들의 열띤 응원전이 벌어지기 마련이지만 올해 대회는 특히 심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유럽의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그의 아내 에리카를 상대로 심한 욕설과 물건 투척 등의 행위가 벌어지면서 코스 내에는 경찰이 투입될 정도였다.

이에 대해 레이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이는 무례하고 부적절했다"며 "우리는 이러한 행동을 단호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이 회장의 이런 입장 표명이 유럽 팀 선수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은 아니지만 대회 마지막 날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5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였고, 애들 축구하는 데에 가도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 법"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에 비해서는 분명한 입장 변화다.

레이 회장은 또 BBC와 인터뷰에서 "(나는) 그런 욕설을 듣지 못했지만 아마 그런 일이 있었을 것"이라며 "2년 전 우리가 유럽 원정을 했을 때도 그런 일이 있었고, 아마 매킬로이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메일을 통해 "대회 기간 제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으로 인해 우리 협회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05 최강 삼바군단 만나는 홍명보호, 스리백 경쟁력 시험대 축구 2025.10.09 287
60904 이숭용 SSG 감독 "WC 보며 철저히 대비…우리만의 플레이 강조" 야구 2025.10.08 363
60903 '포항전 멀티골' 대전 마사, K리그1 32라운드 MVP 축구 2025.10.08 342
60902 이호준 NC 감독 "팀이 뭉치는 모습 봤다…내년 더 높은 곳에서" 야구 2025.10.08 377
60901 처음 컷 탈락한 노승희, KLPGA 신설대회서 상금 1위 사수할까 골프 2025.10.08 357
60900 통산 8경기 출전한 NC 포수 김정호, 고교 선배 강민호에 도전장 야구 2025.10.08 351
60899 박진만 삼성 감독 "가라비토, 준PO서는 선발…초반에 점수 내야" 야구 2025.10.08 371
60898 [프로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2025.10.08 393
60897 임성재·김시우·안병훈·김주형, PGA 투어 일본 대회 출격 골프 2025.10.08 347
60896 'LPGA 투어 직행' 황유민, 세계랭킹 33위로 껑충 골프 2025.10.08 355
60895 2년 만에 태극마크 김지수 "A매치 데뷔는 모든 선수의 꿈" 축구 2025.10.08 314
60894 해리 케인 "뮌헨에 더 오래 남을 수도…EPL 복귀는 글쎄" 축구 2025.10.08 303
60893 LPGA '가을 아시안 스윙' 중국서 시작…김아림·이소미 등 출전 골프 2025.10.08 361
60892 '2024 PS 영웅' 김헌곤, 삼성 구세주로…WC 2차전 선발 출격 야구 2025.10.08 355
60891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4-73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5.10.08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