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밀고 학교 만든다…영종하늘5중학교 신설 승인

파크골프장 밀고 학교 만든다…영종하늘5중학교 신설 승인

링크핫 0 354 2025.10.29 03:21
강종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옛 영종하늘도시 파크골프장
옛 영종하늘도시 파크골프장

[인천시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영종하늘5중학교(가칭) 신설 사업이 최종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이 학교는 중구 중산동 1578의2 일대 1만6천940㎡ 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학교 부지는 지난 2월까지 약 10년간 파크골프장으로 사용된 땅이다.

2006년 실시계획 최초 승인 단계 땐 학교 용지였지만 영종도 인구가 예상보다 늘지 않자 2014년 근린공원으로 용도 변경되고 2016년 파크골프장이 개장했다.

그러나 영종도 인구가 2014년 5만8천명에서 지난해 12만7천명으로 급증하면서 파크골프장을 학교 용지로 되돌려달라는 민원이 빗발치기 시작했다.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은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며 파크골프장을 학교 용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결국 2023년 12월 학교 용지 대상지로 파크골프장 부지를 선정하고 교육 환경영향평가와 토지 용도변경 등을 거쳐 학교 신설 사업을 승인받았다.

신설 중학교에 자리를 내준 영종도 파크골프장은 미단시티 체육공원으로 확장 이전해 다음 달 2일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내년 1월 정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주민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지역이 함께 만드는 학교'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고 보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영종하늘5중 신설은 지역사회의 염원 속에서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636 다저스, 연장 11회 접전서 토론토 꺾고 MLB 월드시리즈 2연패(종합) 야구 2025.11.03 378
61635 광주, 제주 꺾고 K리그1 잔류 확정…수원FC-대구는 1-1 무승부(종합2보) 축구 2025.11.03 419
61634 '변준형 22점' 프로농구 정관장, 소노에 신승…5연승 선두 질주(종합) 농구&배구 2025.11.03 367
61633 18년 만에 KPGA 첫 우승 김재호 "골프 선수 오래 하는 게 목표"(종합) 골프 2025.11.03 380
61632 '다이빙 헤더 결승골' 백승호, 양민혁과 코리안 더비 대승 앞장 축구 2025.11.03 417
61631 [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축구 2025.11.02 435
61630 프로야구 한화, 19년 만에 가장 잘했는데…'더 잘 할 수 있었슈' 야구 2025.11.02 398
61629 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3R 공동 1위…시즌 4승 도전(종합) 골프 2025.11.02 412
61628 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3R 공동 1위…시즌 4승 도전 골프 2025.11.02 400
61627 프로농구 소노, 디펜딩 챔피언 LG 잡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2025.11.02 434
61626 '초강수' 다저스, 토론토와 WS 6차전 3-1 승리…최종전 간다 야구 2025.11.02 423
61625 프로야구 키움, 3일부터 원주에서 마무리 캠프 시작 야구 2025.11.02 424
61624 '1부 잔류 파란불' 안양 유병훈 "목표 향한 선수들 의지 돋보여" 축구 2025.11.02 437
61623 마치 리베라처럼…작별 예감한 폰세는 대전 흙을 챙겼다 야구 2025.11.02 435
61622 로버츠 감독과 경주한 김혜성, WS 6차전 선발 라인업에선 제외 야구 2025.11.02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