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기여' LAFC, PO 1R 첫 경기서 오스틴 2-1 제압

'손흥민 결승골 기여' LAFC, PO 1R 첫 경기서 오스틴 2-1 제압

링크핫 0 531 2025.10.31 03: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7차례 기회 창출 손흥민, 풋몹 평점서 양 팀 최고 8.1점

팬들의 호응 유도하는 손흥민
팬들의 호응 유도하는 손흥민

[Kelvin Kuo-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손흥민이 풀타임 가까이 뛰며 공격을 이끈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가 '가을 축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 드니 부앙가와 공격진을 이뤄 선발 출전, 후반 추가 시간까지 뛰고 제레미 에보비시로 교체됐다.

19일 콜로라도와의 정규리그 최종 36라운드에서 MLS 9호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후반 34분 네이선 오르다스의 득점에 관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LAFC는 오르다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3전 2승제의 1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MLS는 정규리그에 이어 동·서부 콘퍼런스 각 8개 팀이 16강에 올라 PO를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1라운드는 3전 2승제이며, 8강과 4강(콘퍼런스 결승), 챔피언결정전은 모두 단판 승부다.

정규리그에서 서부 3위(승점 60)에 올라 6위(승점 47) 오스틴과 PO 첫 관문에서 만난 LAFC는 11월 3일 2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2차전까지 1승씩 나눠 갖는다면 두 팀은 11월 8일 BMO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3차전을 벌여 8강에 오를 팀을 결정한다.

브렌던 하인스아이크의 자책골 장면
브렌던 하인스아이크의 자책골 장면

[Kelvin Kuo-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이날 LAFC는 전반 20분 상대 자책골 덕분에 기선을 제압했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페널티 지역 왼쪽을 깊숙이 파고든 뒤 보낸 크로스를 끊어내려던 오스틴 수비수 브렌던 하인스아이크의 발을 맞고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에도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워 기회를 만들어갔다.

전반 36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상대 선수 네 명이 둘러싼 사이로 빠져나와 왼발 슛을 날렸으나 오스틴 골키퍼 브래드 스튜버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3분엔 손흥민이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드리블해 가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부앙가에게 패스를 건넸고, 부앙가의 강한 오른발 슛을 다시 스튜버가 쳐냈다.

달아나지 못하던 LAFC는 후반 18분 동점 골을 내줬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LAFC 수비진이 공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고, 오언 울프의 패스를 받은 존 갤러거가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네이선 오르다스의 골 장면
네이선 오르다스의 골 장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후반 24분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홀링스헤드의 헤더가 또 한 번 스튜버의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다시 앞서 나가지 못하던 LAFC는 후반 34분 손흥민이 기여한 골로 리드를 되찾았다.

손흥민이 수비를 달고 중앙을 꿰뚫는 돌파로 활로를 연 뒤 패스를 보냈고, 페널티 지역 왼쪽 부앙가의 슈팅이 수비의 몸에 살짝 굴절된 뒤 골대 방향으로 향했다.

여기에 골라인 직전 오르다스가 발을 갖다 대 결승 득점을 뽑아냈다.

공식 기록으로 도움이 작성되진 않았으나 손흥민의 공헌이 뚜렷한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팀이 우위를 지키던 후반 추가 시간 에보비시로 교체되며 2차전을 기약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이날 두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하고 7차례 기회 창출, 86%(18/2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1을 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075 '슈퍼 고릴라' 안현민에겐 첫 한일전도 놀이터…"그저 재밌었다" 야구 2025.11.18 368
62074 매킬로이,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 4연패…시즌 최종전 준우승 골프 2025.11.18 314
62073 프로농구 SK, kt 잡고 공동 5위로…워니, 연장서만 8점 농구&배구 2025.11.18 365
62072 프로배구 대한항공·도로공사, 막힘 없는 질주…연승 이어갈까 농구&배구 2025.11.18 368
62071 [PGA 최종순위]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골프 2025.11.18 276
62070 '괴물' 홀란 8경기 16골…노르웨이,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축구 2025.11.18 363
62069 무표정한 얼굴로 일본 제압한 정우주 "사실 매우 기뻤다" 야구 2025.11.18 319
62068 애플, 내년부터 MLS 단독 구독 서비스 폐지…애플TV로 통합 축구 2025.11.18 392
62067 희망과 과제 발견한 류지현호…타선은 희망, 제구 문제는 시급 야구 2025.11.18 321
62066 '이상범호' 하나은행, '위성우 매직' 우리은행 21점 차 대파 농구&배구 2025.11.18 380
62065 '쏘니와 3년 만의 재회' 가나 아도 감독 "손흥민 제대로 막는다" 축구 2025.11.18 377
62064 울산 다문화리틀야구단-비다문화팀 11년째 친선야구대회 야구 2025.11.18 319
62063 홍건희, 두산과 작별…보상선수 부담 없이 타 구단과 협상 야구 2025.11.18 339
62062 10㎞ 떨어진 구속으로 유일한 '퍼펙트' 박영현 "구속 안 봤다" 야구 2025.11.18 348
62061 나이지리아,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실패…콩고는 대륙간 PO 진출 축구 2025.11.18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