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현 동생' 이준영 "함께 태극마크 달고 싶지만…팀에 집중"

'이다현 동생' 이준영 "함께 태극마크 달고 싶지만…팀에 집중"

링크핫 0 408 2025.10.31 03:21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준영, 박상하 빈자리 메우며 맹활약…OK저축은행전서 9득점

KB손해보험 이준영
KB손해보험 이준영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 프로 데뷔한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미들블로커 이준영(22)은 여자부 간판스타 이다현(23·흥국생명)의 친동생으로 유명하다.

남매는 1990년대 실업팀 선경과 대표팀에서 미들블로커로 활약한 모친, 류연수 씨의 피를 이어받아 남녀 프로배구 V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현은 어엿한 리그 간판스타로 우뚝 섰고, 이준영도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준영은 올 시즌 부상으로 빠진 베테랑 박상하를 대신해 KB손해보험의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고 있다.

이준영은 30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선발 출전한 이준영은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9득점하며 팀의 셧아웃 승리에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 이다현
흥국생명 이다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경기 후 만난 이준영은 "지금은 (박)상하형의 빈자리를 최대한 메울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며 "(박)상하형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형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나인 이다현과 관련한 질문엔 "항상 누나와 비교되곤 한다"며 "어제 누나가 블로킹 8개를 기록했는데, 오늘 팀 선배들이 9개 블로킹을 잡아야 한다고 농담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가 정말 잘하고 있지만, 나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는 이다현은 내년에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준영은 누나와 함께 국제무대에 서는 모습을 꿈꾸지 않을까.

그는 "누나와 함께 태극마크를 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지금 품는 개인 목표는 팀에 방해가 될 것 같다"며 "당분간 개인 목표는 머릿속에서 지우고 팀 승리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102 가나 꺾은 홍명보 "미드필드 플레이 아쉽지만 무실점 긍정적" 축구 2025.11.19 373
62101 [프로농구 대구전적] KCC 94-93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5.11.19 384
62100 '헐거운 연결고리' 홍명보호, 차·포 뗀 가나에도 진땀 축구 2025.11.19 368
62099 두산, 김원형 신임 감독에 '박찬호 선물'…2015년 장원준처럼 야구 2025.11.19 307
62098 가나 감독 "일본은 브라질 꺾은 팀…한국은 아직 그 수준 아냐" 축구 2025.11.19 398
62097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5.11.19 377
62096 '총상금 1천100만달러'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0일 개막 골프 2025.11.19 290
62095 프로야구 LG, 아시아 쿼터 선수로 올해 키움서 뛴 웰스 영입 야구 2025.11.19 316
62094 'A매치 첫 골' 이태석 "'슛돌이' 동료 강인이 형 덕분" 축구 2025.11.19 391
62093 한국마사회, 30일 '야구 전설' 양준혁 팬 사인회 개최 야구 2025.11.19 370
62092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5.11.19 374
62091 페퍼, 현대건설 꺾고 선두 추격 시동…KB손보는 1위 탈환(종합) 농구&배구 2025.11.19 353
62090 40개월 만의 A매치서 무실점 송범근 "이제 또 시작" 축구 2025.11.19 389
62089 '허훈 28점' KCC, 연장 끝 가스공사 격파…2연승·3위 도약 농구&배구 2025.11.19 373
62088 손흥민이 주목한 홍명보호 장점 "유럽파의 풍부한 빅리그 경험" 축구 2025.11.18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