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은퇴 후 감독보다는 구단주…"아이들 성장 기회 주고 싶어"

메시 은퇴 후 감독보다는 구단주…"아이들 성장 기회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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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지도자가 아닌 구단주가 돼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SPN에 따르면 메시는 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스트리밍 채널과 인터뷰에서 "나는 스스로를 감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시는 이어 "감독이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나는 구단주가 되는 것을 더 선호한다"면서 "나만의 구단을 만들어 바닥부터 시작해 성장시키고 싶다. 아이들에게 성장하고 중요한 무언가를 이뤄낼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고는 "만약 선택해야 한다면, 구단주가 되는 게 내게 가장 매력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인 메시는 지난해 10월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해 앞으로 3년은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그는 이미 구단주로서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터 마이애미에서 오랫동안 함께 뛰어온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주도로 지난해 창단한 우루과이 4부 리그 팀 '데포르티보 LSM' 구단을 메시가 함께 운영 중이다.

'LSM'은 수아레스와 메시의 이름을 결합한 것으로, 이 구단은 현재 80명의 프로 선수와 3천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해에는 16세 이하 유소년 국제 대회인 메시컵을 출범시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세계 8개 아카데미 팀이 참가한 가운데 첫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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