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경기 무승 울버햄프턴 감독 경질…황희찬 입지 바뀌나

EPL 10경기 무승 울버햄프턴 감독 경질…황희찬 입지 바뀌나

링크핫 0 528 2025.11.04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울버햄프턴 황희찬(오른쪽)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울버햄프턴 황희찬(오른쪽)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10경기째 승리가 없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비토르 페레이라(57·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해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입지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울버햄프턴은 2일 오후(한국시간) 홈페이지에 "2025-2026시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페레이라 감독의 스태프 8명도 팀을 떠났다"고 밝히고는 "새로운 1군 사령탑을 선임할 때까지 21세 이하 팀의 제임스 콜린스 감독과 18세 이하 팀의 리처드 워커 감독이 1군 팀 훈련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버햄프턴은 지난해 12월 EPL에서 20개 팀 중 19위까지 밀려나며 강등 위기에 몰리자 게리 오닐 전 감독을 경질하고 페레이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울버햄프턴은 결국 17위로 시즌을 마쳐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울버햄프턴과 결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울버햄프턴과 결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올 시즌 울버햄프턴은 EPL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2무 8패(승점 2)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강등권(18∼20위) 밖 17위인 번리(승점 10)보다 승점 8이 뒤져 있다.

그런데도 울버햄프턴은 EPL 개막 후 4연패를 당한 지난 9월 페레이라 감독과 3년 재계약을 하며 그를 신임했다.

하지만 결국 재계약 후 두 달도 채 안 돼 칼을 빼 들었다.

제프 시 울버햄프턴 회장은 "페레이라 감독과 그의 코치진은 구단을 위해 쉼 없이 일했고, 지난 시즌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줬다"면서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의 시작은 실망스러웠고, 페레이라 감독에게 개선할 시간과 경기를 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우리는 변화가 필요한 지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페레이라 감독이 물러나면서 황희찬의 입지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2023-2024시즌 EPL 29경기에 출전해 12골(3도움)을 터뜨리고 팀 내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던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는 잦은 부상 탓에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채 리그 21경기에서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올 시즌에는 EPL 7경기(선발 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237 A매치 첫 골 기세 몰아…이태석, 소속팀서 '멀티 도움' 활약 축구 2025.11.24 373
62236 대졸·신고 선수 한계 딛고…박해민, 두 번의 FA 계약서 125억원 야구 2025.11.24 334
62235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3위 도약…도로공사는 파죽지세 9연승(종합) 농구&배구 2025.11.24 354
62234 이강인, 리그 1호 골 폭발…PSG, 르아브르 꺾고 3연승 선두 질주 축구 2025.11.24 381
62233 NBA 디트로이트 12연승 질주…팀 최다 연승 기록에 '-1' 농구&배구 2025.11.24 360
62232 13경기 뛰고도 '절대적 영향력'…3개월 만에 MLS 지배한 손흥민 축구 2025.11.24 407
62231 SSG '장타자 육성'·한화 '유망주 장점 확인'…마무리 캠프 종료 야구 2025.11.24 343
62230 김원형 두산 감독 "제환유 부상 안타까워…내년 6∼8선발 준비" 야구 2025.11.24 328
62229 약물징계 포그바, 26개월 만의 복귀전 임박…23일 모나코 데뷔전 축구 2025.11.23 400
62228 [여자농구 전적] KB 64-55 BNK 농구&배구 2025.11.23 393
62227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우승에 안주하지 않도록 집중" 야구 2025.11.23 339
62226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2025.11.23 289
62225 '리틀 김연경' 손서연, 황금세대 이끈 배구 여제 김연경 만난다 농구&배구 2025.11.23 302
62224 '부친 채무 논란' 다저스 김혜성, 직접 사과…"깊이 반성" 야구 2025.11.23 332
62223 김천, 서울 3-1 격파하고 2위 경쟁 이어가…울산은 광주에 덜미(종합2보) 축구 2025.11.23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