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협회 레이 회장, 라이더컵 논란 관련 사과

미국프로골프협회 레이 회장, 라이더컵 논란 관련 사과

링크핫 0 336 2025.10.04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돈 레이 회장
돈 레이 회장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돈 레이 회장이 지난달 끝난 라이더컵에서 벌어진 미국 팬들의 관전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AP통신은 3일 "레이 회장이 협회 회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입수했다"며 "이 편지에는 '일부 팬들의 행동은 분명히 선을 넘었다'고 쓰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올해 대회는 9월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에서 열렸다.

경기 진행에 방해를 주지 않는 조용한 관전 태도가 에티켓인 여느 골프 대회에 비해 라이더컵에서는 갤러리들의 열띤 응원전이 벌어지기 마련이지만 올해 대회는 특히 심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유럽의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그의 아내 에리카를 상대로 심한 욕설과 물건 투척 등의 행위가 벌어지면서 코스 내에는 경찰이 투입될 정도였다.

이에 대해 레이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이는 무례하고 부적절했다"며 "우리는 이러한 행동을 단호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이 회장의 이런 입장 표명이 유럽 팀 선수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은 아니지만 대회 마지막 날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5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였고, 애들 축구하는 데에 가도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 법"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에 비해서는 분명한 입장 변화다.

레이 회장은 또 BBC와 인터뷰에서 "(나는) 그런 욕설을 듣지 못했지만 아마 그런 일이 있었을 것"이라며 "2년 전 우리가 유럽 원정을 했을 때도 그런 일이 있었고, 아마 매킬로이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메일을 통해 "대회 기간 제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으로 인해 우리 협회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160 '감독님 그려주세요'에 이빨 빠진 호랑이·부엉이·고릴라 등장 농구&배구 2025.10.17 378
61159 KBL 신인 드래프트 최장신 214㎝ 임동일…가장 빠른 선수 김건하 농구&배구 2025.10.17 395
61158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5.10.17 371
61157 LG, 22일 잠실구장서 청백전 후 팬과 함께 한국시리즈 출정식 야구 2025.10.17 376
61156 'KB맨' 임성진 "우승 못 하면 내 탓…부담감 이겨낼 것" 농구&배구 2025.10.17 381
61155 삼성, 최원태 아닌 가라비토 선택…PO 5차전까지 내다봤다 야구 2025.10.17 357
61154 박보겸,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1R 단독 선두(종합) 골프 2025.10.17 309
61153 대표팀서 새 역사 쓴 손흥민…MLS 최종전 '원투펀치' 재가동할까 축구 2025.10.17 350
61152 프로야구 PO 1·2차전 시구자로 배우 김재욱·가수 권유리 선정 야구 2025.10.17 392
61151 LG 자체 평가전서 톨허스트 152㎞, 김영우 153㎞, 박시원 152㎞ 야구 2025.10.17 381
61150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골프 2025.10.17 320
61149 프로야구 PO 엔트리 발표…한화 20명이 첫 '가을 야구'(종합2보) 야구 2025.10.17 392
61148 이수민, KPGA 투어 더 채리티클래식 첫날 2타 차 단독 1위 골프 2025.10.17 296
61147 홍명보호 11월 평가전 대진 완성…볼리비아·가나와 2연전 축구 2025.10.17 350
61146 프로야구 PO 엔트리 발표…한화 20명이 첫 '가을 야구'(종합) 야구 2025.10.17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