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회 출전하는 리디아 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기겠다"

KLPGA 대회 출전하는 리디아 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기겠다"

링크핫 0 1,701 2021.09.29 17:41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민지·노예림 등 LPGA 선수 출전

리디아 고
리디아 고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가 "즐기고 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디아 고는 29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 기간 즐기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사실 빡빡한 일정 때문에 상황을 온전히 즐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리디아 고는 이날 새벽에 한국에 도착해 숨 돌릴 틈도 없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리디아 고는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회가 끝나면 리디아 고는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가 다음 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리디아 고는 "힘든 일정과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투어 선수라면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핑계 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세계랭킹(6위)이 가장 높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여자골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기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리디아 고는 "가족을 오랜만에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랜만에 한국에 온 만큼 그 기쁨을 가족과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로제 떡볶이와 핫도그, 아구찜, 간장게장 등 음식을 먹고 싶다고 했다.

이 대회에는 리디아 고 외에도 해외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KLPGA 투어 대회다.

이민지
이민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호주 교포인 세계랭킹 9위 이민지(25)는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고 했다.

지난 7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첫 K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이민지는 "메이저 우승 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보이지 않는 자신감과 편안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항상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LPGA 투어의 신예 재미교포 노예림(20)은 아직 우승이 없지만 "루키라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다. 천천히 서두를 필요가 없다. 자신 있게 플레이하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6월 프로 전향한 태국의 자라비 분찬트(22)는 "처음 프로로 아시아 대회에 출전한 것이어서 기대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LPGA 투어 선수들도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시즌 7승을 노리는 박민지(23)는 "LPGA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해 기대된다"며 "하반기에 잘하고 있지만 2% 부족한 느낌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을 2개 대회를 건너뛰고 이번 대회에서 활동을 재개하는 박민지는 "지금은 괜찮다"며 "LPGA 투어 대회에 두 번 정도 출전했었는데, 배울 점이 많았다. 이번에도 같이 플레이하면서 재밌게 치고 싶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안나린(25)은 "작년처럼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30일 1라운드를 시작한다.

노예림
노예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0 스페인의 NBA 스타 파우 가솔 은퇴…레이커스 영구결번 계획 농구&배구 2021.10.06 1482
439 "큰형! 작은동생!"…류현진, 23세 유망주와 '브로맨스' 과시 야구 2021.10.06 1686
438 류현진에게 홈런 맞은 투수, 콜로라도와 5년 600억원에 재계약 야구 2021.10.06 1583
437 "개인 첫 규정이닝 돌파 위해" 삼성 백정현, 다음 주 복귀 전망 야구 2021.10.06 1614
436 NBA 30개 구단 단장 설문조사…우승은 브루클린, MVP 듀랜트 농구&배구 2021.10.06 1468
435 LPGA 투어 ANA인스피레이션, 내년부터 셰브런 챔피언십으로 개최 골프 2021.10.06 1639
434 '불혹의 20-20' 추신수 "못 뛴다고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다" 야구 2021.10.05 1562
433 '17안타 폭발' 롯데, KIA 꺾고 5연승…'가을야구' 포기 없다(종합) 야구 2021.10.05 1645
432 '14승' 요키시 "다승 1위하려면 동료 도움도 필요…윈윈하길" 야구 2021.10.05 1644
431 kt 김재윤 시즌 30호·NC 이용찬 통산 100호 세이브 날리며 비겨 야구 2021.10.05 1673
43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3-3 KIA 야구 2021.10.05 1711
429 노시환·페레즈 '쾅·쾅'…꼴찌 한화, 두산 제압 야구 2021.10.05 1753
428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4-3 두산 야구 2021.10.05 1872
427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05 1701
426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2021.10.05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