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차 2위 고진영 "운 조금 더 따랐으면…쇼핑하며 기분 전환"

1타 차 2위 고진영 "운 조금 더 따랐으면…쇼핑하며 기분 전환"

링크핫 0 1,716 2021.10.04 06:35
고진영
고진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6)이 "운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까지 13언더파 200타를 쳐 박인비(33),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4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1타 차이였다.

전날 2라운드까지 박인비와 함께 2타 차 공동 1위였던 고진영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순항했지만 후반에 보기 1개만 적어내며 분루를 삼켰다.

고진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에 버디가 나왔으면 좋았는데 운이 안 따른 것 같다"며 "그래도 3개 대회 연속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이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다만 9번 홀(파5) 이글이 될 뻔했던 칩샷이 홀을 스쳐 지나가고, 14번 홀(파4) 버디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는 등 아쉬운 장면이 1타 차를 극복하지 못한 결과가 됐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2.5m 안팎의 버디 퍼트가 오른쪽으로 비켜지나가 연장전 희망도 사라졌다.

고진영은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쉬운 퍼트가 아니었다"며 "생각보다 그린 스피드가 빠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박인비와 함께 경기한 고진영은 "항상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며 "다만 오늘은 우리 둘 다 운이 좀 따르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7일 개막하는 파운더스컵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고진영은 "뉴욕에 가서 쇼핑하며 휴식을 취하겠다"며 "이틀 정도 쉬고 다음 대회 프로암부터 다시 코스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43 농구와 농구인에 대한 에세이 '바스켓볼 다이어리' 출간 농구&배구 2021.10.14 1073
942 폴터·데이 등 PGA 톱 랭커들, 비빔밥·만두로 '한식 체험' 골프 2021.10.14 1294
941 미국 현지 언론 "세인트루이스, 김광현과 작별 예상" 야구 2021.10.14 1239
940 최지만의 감사 인사…"부상 복귀 후 첫 홈경기, 함성에 울컥" 야구 2021.10.14 1300
939 울산-전북 '현대가 더비'·포항-나고야 한일전…ACL 8강 승자는 축구 2021.10.14 1455
938 FIFA, WC 유럽예선 관중-경찰 충돌·물병 투척 사건 징계 착수 축구 2021.10.14 1472
937 웨일스 축구대표 공격수 브룩스, 스물네 살에 암 진단 축구 2021.10.14 1667
936 21일 부산 개막 LPGA 투어 대회에 고진영·장하나 등 출전 골프 2021.10.14 1333
935 임성재 "120명 중 100명이 우승 후보…이런 곳에서 2승 뿌듯" 골프 2021.10.14 1370
934 프로야구 한화, 김진영·정진호·김민하 등 12명 방출 야구 2021.10.14 1443
933 최고 마무리는 돌부처!…오승환 '최연소·최고령' 40SV 싹쓸이 야구 2021.10.14 1260
932 전 대표팀 주장 기성용, 벤투호 응원 "올바른 곳으로 가고 있다" 축구 2021.10.14 1624
931 '지소연 74분' 첼시, 유벤투스 2-1 제압…UWCL 시즌 첫 승리 축구 2021.10.14 1440
930 7년 만에 돌아온 레오 "더 노련해지고 더 강해졌다" 농구&배구 2021.10.14 1065
929 미국 여자축구, 한국과 친선 경기에 러피노·모건 등 출격 축구 2021.10.14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