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끝내기로 세인트루이스 제압 "샌프란시스코 나와라"

다저스, 끝내기로 세인트루이스 제압 "샌프란시스코 나와라"

링크핫 0 1,458 2021.10.07 13:38

세인트루이스 탈락…김광현, 가을 마운드 못 오르고 PS 마감

위기 넘긴 얀선
위기 넘긴 얀선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결정전 단판 승부에서 세인트루이스를 3-1로 꺾었다.

1-1로 맞선 9회말 2사 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세인트루이스 투수 알렉스 레예스를 상대로 좌중월 2점 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끝냈다.

이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로 올라가 '숙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만난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07승 55패로 1위를 차지해 NLDS에 직행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106승 56패를 거두고도 샌프란시스코에 밀려 지구 우승을 놓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렸다. 다저스는 와일드카드결정전 승리로 올해 '107승'을 채웠다.

이날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는 마지막 순간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초반은 베테랑 선발투수 맞대결로 진행됐다.

세인트루이스 애덤 웨인라이트(40)는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다저스 맥스 셔저(37)는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던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리드오프 토미 에드먼의 활약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안타를 치고 나간 에드먼은 도루와 타일러 오닐의 뜬공으로 3루를 밟았다. 1사 1, 3루에 몰린 셔저는 폭투로 흔들렸고, 에드먼은 재빨리 홈으로 들어와 득점에 성공했다.

웨인라이트는 3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트레아 터너를 병살로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웨인라이트는 4회말 저스틴 터너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셔저는 5회초 무사 1, 2루에서 오닐을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셔저를 마운드에서 내리는 결단을 내렸다. 불펜 조 켈리는 1사 1, 2루에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후 양 팀의 불펜 대결도 접전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1-1이 이어진 9회에서 희비가 갈렸다.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얀선은 9회초 에드먼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해 2사 2루에 몰렸다. 그러나 얀선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9회말 2사 후 코디 벨린저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운드를 레예스로 교체했다.

벨린저는 도루로 득점권으로 이동했다. 이어 테일러가 레예스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 뒤로 넘기면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세인트루이스의 한국인 투수 김광현은 불펜에서 대기했으나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김광현은 지난해에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이동한 뒤 가을야구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52 '버디만 10개' 박민지, 선두 도약…시즌 7승 보인다 골프 2021.10.16 1311
1051 김호재 역전타·김상수 쐐기타…삼성, 키움에 재역전승 야구 2021.10.16 1327
1050 [프로야구 대구 DH 1차전 전적] 삼성 7-5 키움 야구 2021.10.16 1441
1049 'ACL 현대가 더비' 전북-울산 "도전정신으로!" 한목소리(종합) 축구 2021.10.16 1530
1048 대한항공 새 조종수 틸리카이넨 감독, V리그 데뷔전 승리 농구&배구 2021.10.16 1132
1047 '클락 25점' 현대모비스, KGC 꺾고 시즌 첫 승…오리온은 3연승 농구&배구 2021.10.16 1092
1046 한화 핵심불펜 김범수, 19일 고관절 수술 "내년 합류 이상무" 야구 2021.10.16 1379
1045 전북 김상식 감독 "전쟁 같은 울산전…도전정신으로 싸우겠다" 축구 2021.10.16 1447
1044 [프로농구 안양전적] 현대모비스 103-86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1.10.16 1263
1043 [프로농구 고양전적] 오리온 89-6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1.10.16 1168
1042 박미희 감독 "어린 선수 뛸 기회가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죠" 농구&배구 2021.10.16 1132
1041 ACL 한일전 앞둔 포항 김기동 감독 "팬들에 승리 안길 것"(종합) 축구 2021.10.16 1497
1040 알투베 동점포+코레아 역전포…휴스턴, ALCS 기선제압 야구 2021.10.16 1318
1039 축구협회, 손흥민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촉각…"확인 중" 축구 2021.10.16 1522
1038 '포항과 재격돌' 나고야 감독 "준비한 만큼 보여줄 것" 축구 2021.10.16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