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WC 유럽예선 관중-경찰 충돌·물병 투척 사건 징계 착수

FIFA, WC 유럽예선 관중-경찰 충돌·물병 투척 사건 징계 착수

링크핫 0 1,471 2021.10.14 09:28

잉글랜드-헝가리, 알바니아-폴란드전서 소란 발생

헝가리 팬들과 영국 경찰의 충돌 장면
헝가리 팬들과 영국 경찰의 충돌 장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잉글랜드-헝가리, 알바니아-폴란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경기 중 관중석 등에서 벌어진 소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AP통신 등은 14일(한국시간) "FIFA가 헝가리, 잉글랜드, 알바니아, 폴란드 축구협회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1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헝가리의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I조 8차전에서는 경찰과 헝가리 축구 팬들의 충돌이 발생했다.

한 헝가리 팬이 경기장 보안요원을 향해 인종 차별적인 행위를 했고, 영국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관중석에 진입하면서 소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헝가리 팬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경찰은 곤봉으로 이들을 제압하기도 했다.

AP통신은 "폴란드 팬들 역시 이 사건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헝가리 팬들이 자리했던 구역에 폴란드 깃발이 걸려 있었고, 경찰과 맞선 관중 중 폴란드 구단들의 마크가 새겨진 옷을 입은 이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물병 피하는 폴란드 선수들
물병 피하는 폴란드 선수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FIFA는 같은 날 알바니아 티라나의 콤버타레 경기장에서 열린 알바니아-폴란드전의 '물병 투척' 사건도 들여다본다.

경기장을 찾은 알바니아 축구 팬들은 후반 32분 폴란드 카롤 스비데르스키 결승골이 터지자 그라운드에 물병을 투척했다.

골 세리머니를 하려던 스비데르스키와 일부 폴란드 선수들은 물병을 맞고 고통을 호소했고, 관중의 '비매너' 행동에 경기는 20분가량 중단된 뒤 재개했다.

FIFA는 "두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어떤 형태의 폭력이나 차별, 학대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FIFA는 축구에서의 혐오스러운 행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27 KPGA '개막전 사나이' 문도엽 "부진 탈출 비결은 집착 내려놓기" 골프 2021.10.22 1167
1426 중앙 UCN·낫소 등 5개 단체, 유소년 축구 육성 업무 협약 축구 2021.10.22 1266
1425 '커리 45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클리퍼스 잡고 NBA 개막 2연승 농구&배구 2021.10.22 915
1424 '배구 여제' 김연경, 희망브리지에 3천만원 기부 농구&배구 2021.10.22 990
1423 '리치 언니' 박세리, 에세이집 '인생은 리치하게' 출간 골프 2021.10.22 1156
1422 여자축구 지소연 "미국전 늘 힘들지만, 2년 전보다 즐기려 했다" 축구 2021.10.22 1198
1421 [영상] "시진핑은 독재자" 외친 美NBA 선수…중국, 즉각 보복 농구&배구 2021.10.22 1015
1420 [권훈의 골프 확대경] 위창수가 운동화 신고 퍼트 연습하는 이유는? 골프 2021.10.22 1127
1419 2라운드만 8언더파 고진영 "버디 2개만 어제로 옮기면…" 골프 2021.10.22 1162
1418 MLB 타자 영웅 59명 소개한 '메이저리그 전설들 1' 출간 야구 2021.10.22 1207
1417 '선방쇼' 윤영글, 세계 최강 미국 감독도 "오늘 최고였다" 인정(종합) 축구 2021.10.22 1240
1416 '배구여제' 김연경 출국…4년 만에 중국 리그 복귀 농구&배구 2021.10.22 962
1415 벼랑 끝 다저스, NLCS 5차전서 승리…테일러 3홈런 6타점 폭발 야구 2021.10.22 1170
1414 최강 미국 여자축구 슈팅 다 막아낸 윤영글, 무승부 일등 공신 축구 2021.10.22 1273
1413 윤영글 선방쇼…한국 여자축구 '최강' 미국과 0-0 무승부 축구 2021.10.22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