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다영 자매, 그리스 취업비자 인터뷰…조만간 출국할 듯

이재영·다영 자매, 그리스 취업비자 인터뷰…조만간 출국할 듯

링크핫 0 1,066 2021.10.12 12:07
학폭 논란에 추락한 쌍둥이 자매
학폭 논란에 추락한 쌍둥이 자매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진출을 추진하는 이재영·다영(이상 25) 쌍둥이 자매가 12일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했다.

지난달 29일 국제배구연맹(FIVB)이 자매의 국제이적동의서(ITC)를 직권으로 발급한 지 13일 만이다.

취업비자 발급에 통상 2∼3일 정도 걸리는 점에 비춰보면, 쌍둥이 자매는 비자를 받는 대로 그리스로 넘어가 이미 계약한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2021-2022시즌 그리스 여자배구는 9일 개막했다. 현지 적응을 거쳐 이재영·다영 자매가 코트에 서는 데까진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학창 시절 폭력(학폭) 가해 논란에 휩싸인 자매는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했다.

이어 원소속구단인 흥국생명의 2021-2022시즌 보류 선수에서도 제외돼 국내에서 뛸 수 없게 되자 터키 에이전시와 손잡고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의 국외 진출에 필요한 ITC 발급 기관인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국내 선수 해외 진출 자격 제한을 명시한 선수 국제 이적에 관한 자체 규정을 근거로 쌍둥이 자매의 ITC 발급을 할 수 없다는 의사를 FIVB에 전달했다.

배구협회는 규정에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협회, 산하 연맹 등 배구 유관기관으로부터 징계처분을 받고 그 집행 기간이 만료되지 아니한 자, (성)폭력, 승부조작, 병역기피, 기타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거나 배구계에 중대한 피해를 끼친 자'의 해외 진출의 자격을 제한한다고 명시했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FIVB는 대한배구협회의 ITC 발급 거부 의사를 거듭 확인한 뒤 직권으로 자매의 이적동의서를 승인했다.

이재영·다영 자매는 지난 시즌보다 약 80% 정도 깎인 순수연봉 6만유로(이재영), 3만5천유로(이다영)를 받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15 '1피안타 완봉' NC 이재학 "첫 안타 내줄 땐 담담…완봉은 기뻐" 야구 2021.10.15 1277
1014 롯데, LG 잡고 3연패 탈출…'가을야구' 실낱 희망 야구 2021.10.15 1263
1013 [프로농구 창원전적] DB 73-71 LG 농구&배구 2021.10.15 1256
1012 다저스-샌프란 '역사적 라이벌전', 체크스윙 오심으로 얼룩 야구 2021.10.15 1221
1011 19일 키움-LG전부터 수도권 관중입장…kt, 홈팬과 우승축포 기대 야구 2021.10.15 1229
1010 [방송소식] 김상중·이적, 콘퍼런스 '환경 읽어드립니다' 진행 축구 2021.10.15 1498
1009 이민아, 부상으로 여자 축구대표팀 낙마…김혜리 대체 발탁 축구 2021.10.15 1384
1008 프로농구 수도권 경기, 21일부터 접종완료자 '관중 20% 입장' 농구&배구 2021.10.15 1296
1007 한진선 '알고 보니 공격 골프 체질'…이틀 연속 선두 골프 2021.10.15 1220
1006 '고향'에서 우승 도전 박현경 "코스는 훤한데 부담감과 싸움"(종합) 골프 2021.10.15 1173
1005 이동욱 NC 감독, 주말 더블헤더 임시 선발로 김태경 낙점 야구 2021.10.15 1257
1004 윌리엄스 KIA 감독 "멩덴, 미국에서 던질 때의 80% 정도 수준" 야구 2021.10.15 1316
1003 '고향'에서 우승 도전 박현경 "코스는 훤한데 부담감과 싸움" 골프 2021.10.15 2187
1002 이강철 kt 감독 "소형준, 정말 좋은 선수구나 새삼 느꼈다" 야구 2021.10.15 1253
1001 3번째 포수지만 대타 1순위…최용제 대타 안타 13개·타율 0.419 야구 2021.10.15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