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앞둔 두산·SSG 사령탑 "타격 앞세워 반드시 승리"

'가을 야구' 앞둔 두산·SSG 사령탑 "타격 앞세워 반드시 승리"

링크핫 0 1,265 2021.10.28 17:47
김원형 SSG 감독
김원형 SSG 감독

[촬영 하남직]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28일 시즌 마지막 승부를 앞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사령탑이 화끈한 타격전을 예고했다.

두산과 SSG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사실상 좌우된다.

두산이 승리하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4위를 확정하지만, 질 경우 30일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치러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오늘은 무조건 이기는 게임을 해야 하니까 타선이 터져 줘야 한다"면서 "추신수와 함께 최근 타격 컨디션이 좋고 선구안이 좋은 박성한 등 앞쪽 타선에 좋은 선수를 많이 배치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우익수 추신수와 유격수 박성한을 '테이블세터'인 1·2번에 배치한 타순을 소개했다.

이들이 출루하면 최정과 지명타자 한유섬, 오태곤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점수를 낸다는 작전이다.

추신수는 10월에만 홈런 3개를 포함한 19안타로 12타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 중이다. 특히 볼넷을 26개나 얻어 높은 출루율을 보였다.

박성한도 같은 기간 22개 안타(홈런 1개 포함)로 8타점을 올렸다. 볼넷도 12개를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의 김태형 감독도 1루수 양석환과 3루수 허경민 등 타자들의 타격에 기대를 걸었다.

김 감독은 전날 경기에 이어 양석환을 5번 타순에 넣은 것에 대해 "석환이가 5번 타순에 있을 때 타선의 무게감이 다르다"고 말했다.

양석환은 옆구리 통증 탓에 지난 12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가 24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더블헤더(DH) 2차전에서 복귀해 9회말 동점 홈런을 터뜨리고 기대에 부응했다.

김 감독은 허경민에 대해서도 "콘택트 부분은 경민이가 좋으니까 위쪽 타순에 올렸는데 완전한 상태는 아닌 것 같다"며 "경기는 가능하다고 하니까 타격감을 이어가면 앞으로 라인업을 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특히 타자들이 전날 두산에 유독 강한 SSG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를 공략한 것에 의미를 뒀다.

그는 "어제 선수들이 농담처럼 칠 때가 됐다고 했는데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달라붙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얻어 타격 타이밍 등 많은 부분이 좋아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폰트는 두산을 상대로 4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0.64, 3승 무패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다가 27일 경기에서는 5⅔이닝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50 'SK 해결사' 김선형 "요즘 농구하는 게 아주 재밌어요" 농구&배구 2021.10.29 1062
1849 '30홈런 웃음보' 양의지 "이원석·오재일형 레이저 눈빛 때문에" 야구 2021.10.29 1178
1848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29 1294
1847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2021.10.29 1242
1846 '타선 침묵' 삼성, NC에 덜미잡혀…우승 향배는 최종전으로 야구 2021.10.29 1248
1845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3-1 삼성 야구 2021.10.29 1133
1844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4-1 롯데 야구 2021.10.29 1375
1843 키움, 1회 빅 이닝으로 kt 제압…5위 싸움 끝까지 간다 야구 2021.10.29 1113
1842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4-2 kt 야구 2021.10.29 1243
1841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1.10.29 1069
1840 '러셀 서브 폭격' 삼성화재, KB손보 풀세트서 격파(종합) 농구&배구 2021.10.29 955
1839 '3쿼터 수비 고민' SK 전희철 감독 "이겨도 기분 좋지 않아" 농구&배구 2021.10.29 1005
1838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2021.10.29 1092
1837 '박지수 후반에만 21점' KB, 신한은행 꺾고 개막 2연승 농구&배구 2021.10.29 1016
1836 kt·삼성 패하고 LG는 승리…페넌트레이스 1위 팀은 최종일로 야구 2021.10.29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