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이변…삼성화재,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에 3-0 완승(종합)

프로배구 대이변…삼성화재,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에 3-0 완승(종합)

링크핫 0 1,027 2021.10.22 21:10

대한항공→삼성화재 트레이드된 세터 황승빈, 친정 팀에 비수

여자부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누르고 1위 등극

환호하는 삼성화재 세터 황승빈
환호하는 삼성화재 세터 황승빈

삼성화재 세터 황승빈이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황승빈은 올해 6월 대한항공에서 삼성화재로 트레이드됐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개막 전 최약체로 꼽히던 삼성화재가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삼성화재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이적생 황승빈과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0(26-24 25-19 25-23)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대한항공전 11연패 사슬을 끊었다.

1세트부터 치열했다. 삼성화재는 듀스 끝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3-24에서 러셀이 퀵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홍민기가 임동혁을 상대로 천금 같은 블로킹을 성공하면서 25-24를 만들었다.

이어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의 공격이 그대로 아웃되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10-7에서 상대 팀 주전 세터 한선수의 서브 범실과 홍민기의 오픈 공격, 러셀의 블로킹 등으로 5연속 득점을 따내 분위기를 가져왔다.

스텝이 꼬인 대한항공은 무기력하게 2세트를 삼성화재에 내줬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삼성화재는 세트 초반부터 끌려가다가 뒷심을 발휘했다. 18-20에서 상대 팀 링컨의 공격 범실과 러셀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홍민기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들어가면서 대한항공의 리시브가 흔들렸고, 공격권을 잡은 삼성화재는 러셀이 공격을 마무리했다.

23-22에선 상대 팀 임동혁의 공격이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았고, 24-23에서 임동혁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경기가 끝났다.

삼성화재는 러셀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27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지난 6월 대한항공에서 삼성화재로 트레이드된 세터 황승빈은 삼성화재의 공격을 이끌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대한항공 링컨은 부진했다. 공격 성공률이 32.43%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기뻐하는 GS칼텍스
기뻐하는 GS칼텍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10.22 [email protected]

여자부는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2연승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16)으로 눌렀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을 끌어내리고 1위 자리에 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GS칼텍스는 경기 초반부터 뚜렷한 전력 차를 보이며 앞서갔다.

13-7에서 상대 팀의 불안한 리시브를 틈타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만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할 만큼 상대 수비 라인을 잘 흔들었다.

2세트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GS칼텍스는 벤치 멤버를 골고루 활용하면서도 상대 팀을 압도했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21득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42 홍원기 키움 감독 "박병호 4번 배치…많이 고민했다" 야구 2021.11.01 1167
2041 [저녁잇슈]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야구 2021.11.01 1147
2040 이정후 "우승한 강백호 부러워…나는 매일매일 최선을" 야구 2021.11.01 1122
2039 '키움전 7홈런' 양석환 "WC 빨리 끝내고, 친정 LG 만나야죠" 야구 2021.11.01 1149
2038 두산 김태형 감독 "곽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던져야" 야구 2021.11.01 1156
2037 K리그1까지 3계단 남은 대전 박진섭 "꿈이 가까워졌네요" 축구 2021.11.01 1314
2036 K리그2 2년 연속 득점왕 부산 안병준 "동료들 덕에 많은 골" 축구 2021.11.01 1305
2035 K리그1 '승격전쟁' 앞둔 전남 전경준 감독 "FA컵 우승보다 승격" 축구 2021.11.01 1216
2034 여자농구 가상 예매 이벤트…선착순 18명에 선수 유니폼 선물 농구&배구 2021.11.01 1147
2033 프로농구 오리온, 6일 홈 경기에 '루키 데이' 행사 농구&배구 2021.11.01 1118
2032 '스크린 377m, 실전에선 얼마나?' 새만금에서 6일 장타대회 골프 2021.11.01 1138
2031 가장 화려한 이력의 윌리엄스 KIA 감독, KBO선 초라한 성적표 야구 2021.11.01 1172
2030 프로야구 삼성, 임현준 등 12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 야구 2021.11.01 1227
2029 NBA 1순위 신인 디트로이트 커닝햄, 부진한 데뷔전에 이어 결장 농구&배구 2021.11.01 1052
2028 프로농구 정규리그 관중 입장 확대…전주는 100% 입장 가능 농구&배구 2021.11.01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