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이란 원정에 VAR 없다…관중 입장 여부는 미정

벤투호 이란 원정에 VAR 없다…관중 입장 여부는 미정

링크핫 0 1,377 2021.10.10 19:26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 모인 관중들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 모인 관중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과 이란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는 결국 비디오판독(VAR)이 시행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이란전에서 VAR이 시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VAR 심판도 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당초 이란전에서는 VAR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란이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어 해외에서 VAR 장비를 공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란축구협회가 최근 장비를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최종예선에서 VAR이 도입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란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허가한 업체 중 한 곳의 VAR 장비를 수입했다. 한국전에서 사용하기 위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과 경기에서는 이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

이란축구협회가 FIFA에 VAR 장비 허가를 요청하자 FIFA는 관련 권한이 AFC에 있다고 답했는데, 이후 이란 측이 AFC에는 따로 사용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AFC는 VAR 심판도 배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를 때도 AFC가 전용 장비를 직접 가지고 와 설치했다. 형평성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공식 장비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과 이란전의 관중 입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란축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만 명 규모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었으나,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FIFA와 협의를 마치지 못한 상태다.

VAR이 없는 건 벤투호에 하나의 변수가 될 전망이지만, 이란 축구 팬들의 응원 소리가 예전보다 작아지는 점은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란 원정에서 한국은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2무 5패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10 "좀더잘하자" "조심해야지"…남자 프로배구 7색 출사표 농구&배구 2021.10.13 1109
909 프로야구 KIA "양현종 절대적으로 필요…꼭 잡는다" 야구 2021.10.13 1296
908 여자농구 KB, 15일 온라인 출정식 개최 농구&배구 2021.10.13 1363
907 프로야구 kt, 이보근·유원상·이홍구 등 방출 야구 2021.10.13 1335
906 '괴물 수비수' 김민재, 유럽 입성 2달만에 몸값 '3배'로 축구 2021.10.13 1438
905 LPGA 투어 선수 최운정, 12월 4살 연상 법조인과 결혼 골프 2021.10.13 1388
904 MLB 휴스턴 5년 연속 ALCS 진출…애틀랜타는 NLCS 선착(종합2보) 야구 2021.10.13 1274
903 [영상] 손흥민 선제골에도…47년만의 이란 원정 첫 승 도전 불발 축구 2021.10.13 1457
902 '프로 첫 해트트릭' 대전 마사, K리그2 33라운드 MVP 축구 2021.10.13 1447
901 프로농구 오리온, 2년 만에 연장전 승리…'접전 징크스' 떨치나 농구&배구 2021.10.13 1155
900 더CJ컵 나서는 코리안투어 2승 서요섭 "매일 4언더파+톱10" 골프 2021.10.13 1297
899 "팀을 위해서라면" 실력보다 돋보이는 이정후의 '팀 퍼스트' 야구 2021.10.13 1277
898 MLB 휴스턴 5년 연속 ALCS 진출…애틀랜타는 NLCS 선착(종합) 야구 2021.10.13 1344
897 프로야구 두산, 2022년 신인 11명 계약 완료…이병헌 2억7천만원 야구 2021.10.13 1386
896 '괴물 골잡이' 홀란의 혼란한 이적설…종착역은 맨시티? 축구 2021.10.1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