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벌떼농구' KB '더 빠르게'…여자농구 감독들 출사표

삼성생명 '벌떼농구' KB '더 빠르게'…여자농구 감독들 출사표

링크핫 0 976 2021.10.18 10:47
여자농구 메타버스 미디어데이
여자농구 메타버스 미디어데이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벌떼농구를 펼치겠습니다."(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빠른 팀으로 변화할 겁니다."(김완수 KB 감독)

여자프로농구 WKBL 6개 구단 감독들이 18일 메타버스 방식으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디펜딩챔피언'이지만 베테랑 김한별이 팀을 떠나는 등 팀 구성에 적잖은 변화를 겪은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벌떼 농구'로 새 시즌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 청주 KB 사령탑에 새로 앉은 김완수 감독은 '빠른 팀'으로 변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보 센터' 박지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영원한 우승후보'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빅맨은 없으나, 선수들 신장이 고른 만큼 올라운드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24일 삼성생명과 K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다음은 6개 구단 감독 출사표와 이들이 설명한 새 시즌 팀 컬러.

▲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 변화한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작년의 모습을 올시즌에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선수 구성에 변화가 있고,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이 있다. 많은 선수를 기용하는 '벌떼 농구'를 펼치겠다.

▲ 구나단 인천 신한은행 감독 = 어마어마한 시간과 땀을 코트에 다 쏟았다. 더 단단해졌고, 한 팀으로 거듭났다. 새 시즌 변함없이 '스몰볼'을 펼치겠다. 센터 한엄지가 180㎝, 포워드 김단비가 178㎝다. 센터 자원이 작기 때문에 우리는 스몰볼을 할 수밖에 없다.

여자농구 메타버스 미디어데이
여자농구 메타버스 미디어데이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 올해 우승을 위해 시즌을 잘 시작해 보겠다. 다만, 과정부터 결과까지 좋아야 우승을 할 수 있기에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올라운드 플레이'를 펼치겠다. 빅맨은 없지만, 선수들 신장이 고른 게 우리 장점이다.

▲ 이훈재 부천 하나원큐 감독 =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모든 선수가 공수에서 각자의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농구를 펼치려고 한다. 그런 '근성 있는 팀'으로 코트에 나서겠다. 득점원 하나에 의존하기보다는 5명이 똘똘 뭉치는, 악착같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 박정은 부산 BNK 감독 =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팀'이 되겠다. 시원시원하고 빠른 농구, 투지 넘치고 열정적인 농구를 보여드리겠다.

▲ 김완수 KB 감독 = 속공이 약한 게 KB의 문제였다. 올 시즌에는 '빠른 팀'이 되겠다. 또 수비를 강화해 더 다부진 팀으로 변화시키겠다. 올 시즌 통합우승을 이루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71 김연경 이어 라바리니 감독도 떠났다…대표팀 재계약 결렬 농구&배구 2021.10.28 1004
1770 승부 가리지 못한 kt-NC…더블헤더 1차전서 1-1 무승부 야구 2021.10.28 1213
1769 [프로야구 수원 DH 1차전 전적] kt 1-1 NC 야구 2021.10.28 1360
1768 우승 없는 허다빈, SK네트웍스·서경 대회 1R 선두…임희정 18위 골프 2021.10.28 1214
1767 '가을 야구' 앞둔 두산·SSG 사령탑 "타격 앞세워 반드시 승리" 야구 2021.10.28 1241
1766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본선서 일본·베트남·미얀마와 한 조 축구 2021.10.28 1254
1765 팬들에 고개숙인 울산 이청용 "고통의 1주일…더는 아픔 없을것" 축구 2021.10.28 1271
1764 K리그1 마지막 경쟁의 '깐부'는?…김상식·김도균의 엇갈린 우정 축구 2021.10.28 1223
1763 [골프소식] 보이스캐디, 스포츠산업대상 우수상 골프 2021.10.28 1261
1762 NBA 레이커스, 26점 차 앞서다 역전패 수모…OKC 시즌 첫 승 농구&배구 2021.10.28 941
1761 이동욱 NC 감독 "삼성·LG 팬 응원? 많이 해주세요" 야구 2021.10.28 1332
1760 프로야구 KIA, 심동섭·차명진·변시원 웨이버 공시 요청 야구 2021.10.28 1196
1759 '개인 첫 사이클링히트' 이정후, 29일 고척 kt전서 시상식 야구 2021.10.28 1118
1758 PGA 버뮤다 챔피언십, 코로나19 탓에 선수들 줄줄이 출전 포기 골프 2021.10.28 1169
1757 MLB 휴스턴, 타선 응집력으로 2회 빅이닝…월드시리즈 1승 1패 야구 2021.10.28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