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강 가리는 동해안더비…도박사들 선택은 '울산 승'

동아시아 최강 가리는 동해안더비…도박사들 선택은 '울산 승'

링크핫 0 1,253 2021.10.20 10:27
울산 현대
울산 현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동아시아 최강 프로축구 클럽' 타이틀을 놓고 펼쳐지는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해외 도박사들은 울산 현대의 승리에 베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과 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준결승전을 치른다.

동아시아지역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빅매치'인 만큼 해외 축구 팬들의 관심도 많이 쏠린다.

사설 스포츠토토가 합법인 나라의 베팅업체들은 이번 4강전 승리팀을 점치는 베팅 상품을 내놨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주요 베팅 업체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사이트인 '오즈포털'을 보면 울산-포항 경기 상품을 파는 11개 업체는 울산의 승리에 평균 2.02, 포항의 승리에 3.75의 배당률을 매겼다.

울산 현대
울산 현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 승리에 1만원을 걸었을 때 실제로 울산이 이기면 2만200원을, 반대로 같은 금액을 베팅해 포항의 승리를 맞혔다면, 3만7천500원을 준다는 얘기다.

버는 돈만 놓고 보면 포항이 울산의 2.7배다. 그만큼 포항이 이길 가능성이 작다는 말이다.

게다가 울산의 배당률은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고, 포항 배당률은 올라가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울산은 포항에 앞선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대표팀 소집 명단에 오른 선수 수만 비교해 봐도 알 수 있다.

울산은 이동준, 이동경, 김태환, 홍철, 조현우 등 대표선수 5명을, 포항은 강상우 1명만 배출했다.

정규리그 순위에서도 울산은 1위, 포항은 7위다.

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울산의 승리를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K리그 팬들은 아주 잘 안다.

울산은 결정적인 순간 포항에 발목을 잡혀 대업을 그르친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다.

2013년에는 포항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져 포항에 역전 우승을 내줬다. 비기기만 해도 울산이 우승을 확정하는 경기였다.

2019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는 포항이 선두였던 울산을 4-1로 완파해 우승을 저지했다.

올 시즌 전적과 기록, 현재 선수 면면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이런 '역사'를 베팅업체들이 잘 알고 배당률을 매겼는지는 미지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19 [영상] 동생 이다영과 호흡…이재영, 그리스 데뷔전서 13점 활약 농구&배구 2021.10.24 935
1518 애틀랜타, 다저스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휴스턴과 우승 다툼 야구 2021.10.24 1198
1517 자책골·쐐기골로 병주고 약주고 대기록까지…즐라탄 원맨쇼 축구 2021.10.24 1232
1516 두산 양석환, 12일 만에 1군 복귀…DH 1차전 대타 대기 야구 2021.10.24 1143
1515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에 NFT 증정 골프 2021.10.24 1088
1514 항저우·파리로 가는 첫걸음…황선홍호 25일 데뷔전 축구 2021.10.24 1121
1513 '게 섰거라 손케인!'…울브스 '황히메' 듀오 골폭풍 기대감 축구 2021.10.24 1144
1512 2019년에 이어 또?…NC의 사양하고 싶은 '캐스팅보트' 야구 2021.10.24 1077
1511 삼성 백정현, '왕조의 조연'에서 '명가 재건의 주역'으로 야구 2021.10.24 1088
1510 '리그 4호골' 황희찬, 리즈전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축구 2021.10.24 1101
1509 이재영도 그리스 리그 데뷔…"코치진, 동료 덕에 좋은 경기" 농구&배구 2021.10.24 906
1508 황희찬, 리즈 원정서 시즌 4호골…손흥민과 EPL 득점 5위(종합) 축구 2021.10.24 1151
1507 정우영 78분 활약…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2-0 승리 축구 2021.10.24 1171
1506 EPL 울버햄프턴 황희찬, 리즈 원정서 시즌 4호골 폭발 축구 2021.10.23 1137
1505 이강인, 친정팀 발렌시아와 첫 대결서 시즌 1호 도움 뒤 퇴장(종합) 축구 2021.10.23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