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차 선두 임희정 "3일 연속 노보기는 처음…러프가 어색하다"

4타 차 선두 임희정 "3일 연속 노보기는 처음…러프가 어색하다"

링크핫 0 1,118 2021.10.23 17:52
3라운드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임희정
3라운드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임희정

[BMW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까지 무려 4타 차 선두를 달리는 임희정(21)이 "사흘 연속 보기가 없는 것은 투어 데뷔 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임희정은 23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친 임희정은 공동 2위 고진영(26), 안나린(25)을 4타 차로 앞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이 있는 임희정은 "사흘 연속 보기가 없는 것은 투어 데뷔 이후 처음"이라며 "오늘부터 좀 더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운 퍼트도 많기는 했지만, 타수도 많이 줄여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임희정은 사흘 내내 페어웨이 안착률이 97.6%(41/42)나 됐다. 페어웨이를 놓친 적이 한 번밖에 없었다.

그는 "페어웨이가 넓은 코스에서 티샷 정확도는 자신이 있는 편"이라며 "제가 평소 페어웨이를 잘 놓치지 않아서 오늘 처음 놓쳤을 때는 러프의 감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는 했다"고 여유를 보였다.

임희정은 그린 적중률도 사흘간 88.9%(48/54)로 호조를 보였다.

임희정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임희정의 3라운드 경기 모습.

[BMW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타 차 리드를 잡은 그는 "심적으로는 쫓아가는 입장이 편한데 그런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제가 할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골프를 시작하며 최종 목표를 LPGA 투어 진출로 잡은 만큼 기회가 오면 LPGA 투어에 도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진출 기회를 잡게 되는 임희정은 "일단 마지막 라운드에 최대한 집중하고, 정말 기회가 오면 더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오르면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통산 200승째가 되는 사실에 대해 "100단위 우승 주인공이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영광"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힘을 내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잘 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국 선수들의 동반 선전을 기원했다.

임희정은 "LPGA 투어 대회 선두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일단 내일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다"고 '우승 전야'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64 K리그1 마지막 경쟁의 '깐부'는?…김상식·김도균의 엇갈린 우정 축구 2021.10.28 1196
1763 [골프소식] 보이스캐디, 스포츠산업대상 우수상 골프 2021.10.28 1246
1762 NBA 레이커스, 26점 차 앞서다 역전패 수모…OKC 시즌 첫 승 농구&배구 2021.10.28 924
1761 이동욱 NC 감독 "삼성·LG 팬 응원? 많이 해주세요" 야구 2021.10.28 1311
1760 프로야구 KIA, 심동섭·차명진·변시원 웨이버 공시 요청 야구 2021.10.28 1181
1759 '개인 첫 사이클링히트' 이정후, 29일 고척 kt전서 시상식 야구 2021.10.28 1102
1758 PGA 버뮤다 챔피언십, 코로나19 탓에 선수들 줄줄이 출전 포기 골프 2021.10.28 1157
1757 MLB 휴스턴, 타선 응집력으로 2회 빅이닝…월드시리즈 1승 1패 야구 2021.10.28 1115
1756 드디어 터진 대구 라마스 "아내가 골 없다고 구박 많이 했어요" 축구 2021.10.28 1261
1755 삼천리 골프 아카데미, 중·고교 유망주 모집 골프 2021.10.28 1100
1754 '4년째 가을야구 좌절' 롯데, 희망과 숙제 확인한 2021시즌 야구 2021.10.28 1202
1753 '가을 야구' 11월 1일 개막…KS 전 경기 고척돔서 개최 야구 2021.10.28 1114
1752 [천병혁의 야구세상] '그들만의 리그' KBO 이사회, 회의공개·사외이사 검토해야 야구 2021.10.28 1172
1751 '시즌 아웃' SSG 로맥, 끝까지 선수단과 함께한다 야구 2021.10.28 1213
1750 경남FC, 31일 대전과 최종전서 배기종·안성남 은퇴식 축구 2021.10.28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