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포기 못 해'…K리그2 대전, 안양과 맞대결 잡고 턱밑 추격

'2위 포기 못 해'…K리그2 대전, 안양과 맞대결 잡고 턱밑 추격

링크핫 0 1,299 2021.10.23 15:32

대전 마사 멀티골 앞세워 3-1 완승…최종전 남기고 2·3위 '승점 1 차이'

마사의 골에 기뻐하는 대전 선수들
마사의 골에 기뻐하는 대전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3위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이 2위 FC안양과의 맞대결을 잡고 2위 싸움을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대전은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양을 3-1로 물리쳤다.

승점 58의 대전은 3위를 유지했으나 최근 3연승 상승세를 타고 2위 안양(승점 59)을 턱밑까지 추격, 마지막 36라운드에서 역전 2위 가능성을 남겼다.

다음 시즌 1부리그로 직행 승격하는 K리그2 1위는 이미 김천상무가 확정한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통한 승격 도전이 가능한 2∼4위는 안양, 대전, 전남 드래곤즈(승점 52)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막판까지 세 팀의 순위는 정해지지 않았고, 2위와 3위는 이후 일정에서 천지 차이다.

대전과 안양의 경기 모습
대전과 안양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위는 플레이오프에 먼저 올라 3·4위 간 준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릴 수 있고, 플레이오프에선 비기기만 해도 K리그1 11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지만 3위는 4위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소 비기고, 2위와의 플레이오프는 이겨야만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승격을 타진해볼 수 있다.

이 경기 전까지 2위 안양과 3위 대전의 승점 차는 4로, 이날 비기기만 해도 안양이 2위를 굳힐 수 있었으나 대전이 승리하며 31일 오후 3시 동시에 벌어질 최종 36라운드를 남기고 2위의 향방은 안갯속에 빠졌다.

이날 대전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사의 침투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파투가 받으려 할 때 닐손주니어에게 밀려 넘어졌고, 온 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마사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을 넣어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골 넣고 박진섭(왼쪽)과 기뻐하는 대전의 이현식
골 넣고 박진섭(왼쪽)과 기뻐하는 대전의 이현식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은 한 골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전 초반 더욱 기세를 올렸다.

후반 1분 공민현이 볼을 몰고 가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절묘하게 내준 패스를 이현식이 페널티 지역 중앙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결승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9분엔 마사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멋진 오른발 감아차기로 이른 쐐기 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3연승 기간 11득점을 몰아치는 무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반면 아코스티를 앞세운 공격이 결실을 보지 못하던 안양은 후반 23분 김경중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안양은 31일 36라운드에서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대전은 경남FC 원정 경기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55 삼천리 골프 아카데미, 중·고교 유망주 모집 골프 2021.10.28 1093
1754 '4년째 가을야구 좌절' 롯데, 희망과 숙제 확인한 2021시즌 야구 2021.10.28 1193
1753 '가을 야구' 11월 1일 개막…KS 전 경기 고척돔서 개최 야구 2021.10.28 1104
1752 [천병혁의 야구세상] '그들만의 리그' KBO 이사회, 회의공개·사외이사 검토해야 야구 2021.10.28 1164
1751 '시즌 아웃' SSG 로맥, 끝까지 선수단과 함께한다 야구 2021.10.28 1204
1750 경남FC, 31일 대전과 최종전서 배기종·안성남 은퇴식 축구 2021.10.28 1222
1749 우리카드 배구단, 스포츠산업대상 문체부 장관 표창 농구&배구 2021.10.28 933
1748 엘르골프, 방한용 경량 패딩 출시 골프 2021.10.28 1277
1747 [권훈의 골프확대경] 드림투어 상금왕 잔혹사, 내년엔 다를까 골프 2021.10.28 1134
1746 정용진, 1천500만원 순금 메달 들고 야구장 방문 "자랑스럽다"(종합) 야구 2021.10.28 1158
1745 정용진, 1천500만원 순금 메달 들고 야구장 방문 "자랑스럽다" 야구 2021.10.28 1099
1744 K리그1 '운명의 6주'…우승·잔류 걸린 파이널 라운드 30일 돌입 축구 2021.10.28 1157
1743 코로나 사라져도 '선수교체 5명' 유지…IFAB 영구 도입 권고 축구 2021.10.28 1322
1742 울산 울리는 '가을 트라우마'…K리그1에선 극복할까 축구 2021.10.28 1317
1741 PGA 투어 20승 노먼, 사우디 골프 시리즈 커미셔너 맡을까 골프 2021.10.28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