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격년 개최' 추진하는 FIFA, 각국 사령탑 의견 듣는다

'월드컵 격년 개최' 추진하는 FIFA, 각국 사령탑 의견 듣는다

링크핫 0 1,359 2021.10.19 09:45
FIFA 로고
FIFA 로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남녀 월드컵 격년 개최를 추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전 세계 축구 대표팀 감독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FIFA는 18일(현지시간) "모든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들은 2024년 이후의 새로운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온라인 화상회의에 초대됐다"며 "선수들의 건강, A매치, 월드컵 개최 빈도 및 기타 중요한 이슈들을 다룬다"고 밝혔다.

화상 회의는 19일과 21일에 열리며, FIFA 글로벌축구발전팀 책임자인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회의를 이끈다.

벵거 전 감독은 "축구 대표팀 감독들의 조언이 필수적"이라며 감독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월드컵 격년 개최안에 대한 축구계의 의견은 분분하다.

FIFA는 올해 5월부터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팬들이 축구를 즐길 기회가 늘리겠다는 이유에서다.

FIFA는 또 월드컵을 격년으로 개최하고 각 대륙 컵 등 경기 일정에 변화를 주면 선수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UEFA는 앞서 "월드컵이 2년마다 열리면 대회의 권위는 약해지고 가치는 희석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이달 초에는 유럽 10개 여자 축구 리그와 공동성명을 내 "남녀 월드컵 격년 개최가 이뤄진다면 남자축구 일정이 복잡해지면서 여자축구의 주목도가 떨어지고 성장세도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등은 FIFA의 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이달 FIFA 회원국 협회와 FIFA 평의회 위원이 참석하는 온라인 서밋 회의에 참석해 "월드컵 격년제를 포함한 경기 일정의 변화는 더 많은 사람이 축구를 즐기고 선수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09 호날두, 육남매 아빠 된다…연인 로드리게스 쌍둥이 임신 축구 2021.10.29 1231
1808 2023년 K2리그 진출 추진 천안시축구단 공식 파트너 모집 축구 2021.10.29 1161
1807 손흥민·지소연, IFFHS 올해의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 축구 2021.10.29 1254
1806 손흥민, 호날두와 EPL서 첫 맞대결…리그 5호골로 승리 조준 축구 2021.10.29 1275
1805 MLB 샌디에이고 새 감독에 멜빈 오클랜드 감독 선임할듯 야구 2021.10.29 1188
1804 황희찬 "호날두 상대해보고 싶어…판다이크와도 다시 만났으면" 축구 2021.10.29 1324
1803 시즌 첫 출전 배상문, 컷 통과 '청신호'…1R 이븐파 공동 34위 골프 2021.10.29 1348
1802 타이거 우즈 조카 샤이엔, 양키스 힉스와 약혼 야구 2021.10.29 1199
1801 오타니, MLB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최우수 야수 석권 야구 2021.10.29 1146
1800 디펜딩 챔피언 NC, 방역수칙 위반 태풍에 '가을 야구' 무산 야구 2021.10.28 1112
1799 황선홍호, 동티모르에 6-0 대승…조 2위 확보(종합) 축구 2021.10.28 1274
1798 4연패 끊고도 웃지 못한 유재학 감독 "팀의 중심 없어서 걱정" 농구&배구 2021.10.28 1001
1797 불혹의 kt 유한준, 부상도 불사한 전력 질주 야구 2021.10.28 1218
1796 '짜릿한 승리' 지켜낸 SSG 김택형 "야구하고 이런 경기는 처음" 야구 2021.10.28 1127
1795 kt·삼성, 2경기 남기고 75승 9무 58패로 공동 1위(종합) 야구 2021.10.28 1130